부부싸움중 남편 살해 60대, “계획했나” 물음에 고개 저어

132920579.2.jpg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이 8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계획 범행인가’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서울남부지법은 8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했다.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A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살해 이유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A 씨는 5일 오후 3시 30분경 강서구 등촌동의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편은 부부싸움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숨진 남편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