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때 활동 때문에 작업 당해”…조진웅 배우 옹호한 김어준

132934326.3.png유튜버 김어준 씨가 청소년기 범죄 전력 논란 끝에 은퇴를 선언한 조진웅 배우에 대해 “저는 조진웅 씨가 문재인 정부 시절 해 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것으로 의심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9일 김 씨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배우 조진웅 씨가 소년범 의혹으로 은퇴했다”며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씨는 “(선수들이 작업 친 것이라는 의심과 별개로) 레미제라블, 장발장의 갱생과 성공은 우리 사회에서 가능한가”라며 “장발장이라는 게 알려지는 즉시 다시 사회적으로 수감시켜 버리는 게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배우 조진웅을 장발장에 빗대며 옹호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어 “‘피해자 관점에서 보라’는 말이 무척 설득력있는 말이고 중요한 원리라고 생각하지만, 이 원리가 우리 사회에서 공평하게 작동하는가”라며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