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035900)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4년 차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022년 데뷔 때부터 이어온 ‘믹스팝’ 장르가 마침내 대중을 사로잡은 것이다.지난 20일 오후, 엔믹스가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 정상을 거머쥐었다. 무려 100일 넘게 1위를 지켜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제친 결과다.발매 당일 멜론 일간차트 85위로 진입한 이 곡은 팬덤의 스트리밍과 입소문을 타고 계단식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9일 자 일간차트 10위를 기록한 뒤, 20일 0시 2위에 올랐다. 이어 22일 자 기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블루 밸런타인’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한 지점, 차가운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바람을 노래하는 곡이다. 멜랑콜리한 신스 사운드, 기타 리프를 기반으로 속도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