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진관사 국행수륙재 봉행[청계천 옆 사진관]

132634932.1.jpg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가 25~26일 이틀간 ‘수륙재 개건 627주년 기념 2025 진관사 국행수륙재’ 회향식을 봉행했다.2025 진관사 국행수륙재‘(이하 수륙재)는 지난달 7일부터 49일 동안 ’광복 80년, 온 세상을 비추는 감사의 기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륙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대표 의례다. 6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수륙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조상의 명복을 빌기 위해 삼각산 진관사 경내에 총 59칸의 수륙사를 건립하며 시작됐다.수륙재의 정점은 낮재(25일)와 밤재(26일)로 나눠 이틀 동안 지내는 칠재다.낮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큰스님이 칠재 법문으로 ‘當下(당하): 바로 지금 여기’를 주제로 설법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와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운동가 1만8564명과 미발굴 독립유공자, 그리고 진관사 사가독서 집현전 학사 6위의 위패 봉안 의식이 진행됐으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