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머니 패션’으로 유명한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 기하학적 무늬의 카디건 인기가 돌아왔다. 올해 주요 패션 브랜드에서는 25FW(가을·겨울), 26SS(봄·여름) 컬렉션에서 카디건을 활용한 패션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레이스 장식, 꽃무늬 아이템도 인기 있다. #2. 다이소의 전통 시리즈가 연일 화제다. 2023년 조선시대 백자의 정수로 불리는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2024년에는 ‘한글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조기에 완판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자개 시리즈’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고려청자 시리즈’ 제품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3.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인파로 넘쳐나고 있다. 주말에는 보통 1시간 30분 정도 대기해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올해 관람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1∼10월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역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