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에 노리개…‘지방시 며느리’ 정다혜의 답례품

132639571.3.jpg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 창립자의 조카인 션 타팽 드 지방시(Sean Taffin de Givenchy)와 한국인 여성 정다혜 씨의 결혼식에 준비된 하객 답례품이 한국의 전통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25일 정 씨는 인스타그램에 “우리 하객 선물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한국 실크 보자기와 노리개 장식으로 포장된 양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을 보면 하객들에게 전달할 양초 답례품이 흰색 실크 보자기에 정성스럽게 싸여 있는 모습이다.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 태슬을 매달아 한국적 아름다움을 더했다.정 씨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결혼식 현장의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작별 브런치 대신 서로 다른 그룹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웰컴 브런치를 준비했다”며 “빙고 게임으로 아이스 브레이킹을 준비했는데 정작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고 했다.정 씨는 지난 8월 파리 생 클로틸드 대성당에서 ‘사교계 올해의 결혼식’으로 불릴 만큼 성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