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 논란이 여야의 고소·고발전으로 번졌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 대통령 부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행정 전산망이 마비됐을 당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고 문제 삼았고, 더불어민주당은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하며 고발에 나섰다. 주 의원은 자신의 문제 제기가 ‘허위’라고 브리핑한 대통령실과 여당 대변인을 상대로 형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같은 날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피고소인들은 예능 촬영 시점을 국민에 은폐할 목적으로 ‘국정자원 화재 후 (예능을) 촬영했다는 주 의원의 문제 제기는 허위사실’이라는 취지의 적반하장식 거짓 브리핑을 했다”고 고소 요지를 전했다. 앞서 강 대변인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0분경 이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 후 귀국하는 비행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