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 사라진 석굴암?…김승수 의원 “생성형 AI, K-문화유산 왜곡 심각”

132575088.1.jpg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은 16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우리 문화유산 왜곡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김승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AI의 왜곡된 문화유산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의 이미지를 AI에 요청하면 석굴 자체가 사라진 모습으로 묘사되는가 하면, 국보 첨성대 또한 ‘첨성대’보다는 ‘천문대’에 가까운 모습으로 생성됐다.또 2025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상징이자 보물인 얼굴무늬 수막새 역시 제미나이(Gemini), 그록(Grok),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주요 AI에서 원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심하게 왜곡된 이미지로 생성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김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픈 AI가 학습할 수 있는 고증된 데이터가 많이 존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고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