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멋쟁이는 갈색을 입는다

132613144.1.jpg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구호플러스, 구호, 빈폴레이디스 신상품을 통해 올해 가을·겨울의 유행 색상으로 꼽히는 갈색을 활용한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색채 연구소 팬톤은 올해의 컬러로 따뜻함과 절제미가 느껴지는 갈색 톤의 ‘모카무스’를 선정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와 올해 정점을 찍은 스웨이드 소재 유행에 맞물려 떠오르는 색이 갈색이다.갈색은 정돈된 오피스 룩부터 편안한 캐주얼 룩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모직, 캐시미어, 가죽, 스웨이드, 코듀로이 등 다채로운 질감의 소재에서 활용된다. 예전에는 스웨터 등을 중심으로 사용됐다면 최근에는 스커트, 바지, 코트까지 폭넓게 확장되는 추세다. 여러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갈색은 베이지와 회색 등과 함께 입어도 좋다.구호플러스는 이달 공개한 겨울 컬렉션의 핵심 색상으로 갈색과 빨강을 제안했다. 갈색 모직 코트에 빨강의 니트 상의를 포인트로 더하거나, 벽돌색 니트 조끼와 빨간 장갑을 매치하는 등 갈색과 빨강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