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이찬원 “30세 전에 아빠 되고 싶어”

132620900.1.jpg가수 이찬원이 젊은 아빠가 꿈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22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집에 방문했다.이찬원은 집 구경을 하더니 “확실히 아이들 사는 집이다. 남자아이 둘이면 키우기 힘들겠다”고 말했다.김준호 둘째 아들 정우가 거실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더니 “진또배기 삼촌이다”라고 했다. 이에 이찬원은 “어떻게 알았냐”며 감동했다.그는 “28개월 아이가 나한테 진또배기라고 불러주는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이후 김준호는 과일을 어설프게 손질했다. 이찬원은 “껍질부터 까야지 뭐하는 거냐”며 도와줬다. 그가 “보니까 아이들이 시고 단 것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자 정우는 “차가운 것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난 되게 부럽다”며 “30살 되기 전에 아빠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항상 형한테 얘기하지 않았냐”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