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이 쌍둥이 출산 후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에 다녀왔다.지소연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어제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에 다녀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순간 너무 많은 피를 보고 어지럽고, 두렵고, 무서웠다는 그는 “정말… 아이를 품고, 낳고, 기르는 모든 순간이 이렇게 어렵고 벅찬 일이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엄마는 이렇게 우리 셋을 낳으셨는데, 그때 엄마 아빠는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견디셨을까요”라고 부모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아울러 “쌍둥이를 품은 시간 동안 매일 눈물로 버틴 날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내 곁에서 함께 울고 웃어준 가족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또 다짐해요.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고”라고 강조했다.지소연은 이와 함께 자신의 부친이 쌍둥이 출산 전 자신에게 써준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부부가 됐다.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