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이 빙긋 웃더라”…박중훈, ‘혈액암 재발’ 안성기 근황 전해

124354474.4.jpg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을 전하며 “인생의 동반자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박중훈이 출연해 안성기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풍선 같은 제 인생에, 돌을 매달아준 분”MC 박경림이 “영화 인생에서 떼놓을 수 없는 한 분이 계시지 않냐”며 안성기를 언급하자, 박중훈은 잠시 말을 고르며 “저에게는 정말 둘도 없는 분이시다. 동반자이기도 하고 아버지 같기도 하다. 저한테 여러 가지 의미”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박중훈과 안성기는 영화 ‘투캅스’부터 ‘라디오스타’까지 4편을 함께한 명콤비다. 박중훈은 “제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님은 날아가는 풍선 끈에 돌을 매달아 주신 것 같다. 만약 그 돌이 없었으면 날아가다 터졌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또 박중훈은 “아시다시피, 지금 몸이 좀 많이 안 좋으시다. 얼마 전에 선배님께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