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바라보며 자연속 근무… 당일 여행지서 머무는 마을로

132702794.4.jpg지난달 30일 경기 가평군에 있는 ‘자라섬 워케이션 센터’. 북한강이 보이는 통유리창 안 실내엔 노트북을 편 채 업무를 보는 이들이 상당했다. 휴양지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장소답게, 업무를 마친 몇몇은 북한강을 따라 산책을 가기도 했다. 한 이용객은 “자연 속 공간에서 기분 좋게 일하고, 쉬고 싶을 땐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힐링이 된다”며 “센터 근처에 사는 분들이 부럽다”고 했다. 자라섬 워케이션 센터는 한국관광공사의 ‘BETTER里(배터리)’ 사업을 통해 9월 1일 임시로 문을 열었다(정식 오픈은 11월 18일). 해당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스타트업을 유치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2023년부터 경북 영주시, 충북 제천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가평은 올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7개의 관광 스타트업이 가평군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고 있다.‘BETTER里’ 사업의 목표는 수도권 당일치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