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로 10시간 먹통
세계 최대 파생금융상품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전산 문제로 인해 10시간 넘게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전산 마비는 27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로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 시간 기준 당일 밤 시간대에 발생했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낮부터 거래가 중단됐다가 한국 시간으로 28일 밤 늦게부터 거래가 순차적으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CME는 이번 사태가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문제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CME는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과 관련한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세계 최대 규모 파생상품 거래소로,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투자자들에게는 벤치마크 가격 정보를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앞서 지난 2014년에도 CME는 기술적 문제로 농산물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차질을 빚은 바 있다. 2019년 2월에도 전산시스템 문제로 3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