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맥주 2캔 마시면 뇌출혈 11년 일찍 찾아온다

132721824.3.jpg매일 500cc 맥주 2캔이나 소주 6~7잔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출혈(뇌내출혈)이 평균 10년 이상 빠르게 발생하며, 출혈량이 더 많고 손상 정도도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관계인 대규모 비영리 의료·연구 네트워크인 매스 브리검 제너럴(Mass General Brigham) 연구자들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 입원한 뇌출혈 환자 1600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치명적 질환 뇌출혈, 과음이 발생 시기 앞당겨연구의 교신 저자이자 신경학자인 에딥 구롤(Edip Gurol) 박사는 “뇌출혈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이고, 종종 삶을 바꾸는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라며 “과음은 단순히 뇌출혈의 위험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