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수험생 건강관리 팁을 소개했다. 12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수험생의 수능시험 전 건강관리는 몸 건강, 마음 건강 두 측면을 모두 아울러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수험생은 장시간 공부로 인해 체력 저하,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등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올 가능성이 높다”라며 “수면은 하루 6~8시간, 자정 전에 잠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뇌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이어 “시험직전의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이어져 좋은 성과를 내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수험생은 식사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떄문이다. 야식이나 과도한 카페인, 에너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시험 불안이나 긴장은 수험생의 면역력 저하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