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도 안되는 갑상선암…‘이것’으로 위험 25% 낮춘다

132750956.1.jpg방사선 노출과 가족력 외에는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법이 없다고 알려진 갑상선암과 관련, 운동이 암 발병률을 효과적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보건AI학과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가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코호트연구 논문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운동이 갑상선암 발생을 19~25%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총 연구대상자 수는 276만 4014명이며 이 가운데 갑상선암 환자 수는 1만5166명이다.코호트연구는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는 집단(코호트)을 대상으로 특정 요인에 노출된 사람들과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을 추적해 두 집단 간 질병의 발생정도를 비교하는 연구를 말한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교수는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와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9편의 코호트 연구 논문을 종합해 메타분석했다. 9편 모두 종합했을 때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