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방, 자동차 명의 이전등록 신청 900% 증가··중고차 직거래 확대 영향

132753013.1.jpg비대면 자동차 명의 이전등록 플랫폼 ‘카방’이 올해 자동차 명의 이전등록 신청 건수가 지난해 1월 대비 9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 역시 700% 이상 증가했다. 카방은 자사 플랫폼 성장세의 원인으로 중고차 직거래 확대 트렌드를 꼽는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오프라인 매매단지 중심에서 개인 간 직거래 중심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당근 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을 비롯해 지역 커뮤니티, 자동차 동호회를 통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직거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중고차 직거래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허위 매물이나 사고 이력 조작 위험이 적고, 중간 매매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단 복잡한 명의 이전등록 절차를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소유자 확인, 관련 서류 준비, 관공서 방문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도 소요된다. 카방은 이러한 구조적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휴대폰 본인 인증 기반 비대면 명의 이전등록 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