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나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추리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즐기는 마니아층도 점차 탄탄해지는 가운데 ‘머더미스터리(Murder Mystery)’ 장르가 새롭게 떠오른다. 머더미스터리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각자 역할을 맡아 특정 사건의 진상이나 범인을 추리하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시리즈를 통해 머더미스터리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방탈출 카페 시장이 확대되고, 추리 콘텐츠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머더미스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분위기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의 경우 이미 점포형, 공연형, 보드게임 형식 등으로 유행하며 검증된 사업 모델을 구축한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타트업 미스테일게임즈는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독자적인 머더미스터리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채원 미스테일게임즈 대표를 만나 사업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봤다. 전공·취미 살린 창업으로 열정 가득2025년 설립된 미스테일게임즈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