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피해자산 445억 중 26억 추적해 동결…“회수 기여자에 10% 보상금”

132920651.1.jpg최근 400억 원대 가상자산 탈취 피해를 본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운영사 두나무)가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피해 자산 중 26억 원을 동결해 회수 절차에 돌입했다. 회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10%의 포상을 걸기도 했다.업비트는 8일 피해 자산의 추적과 회수를 위해 전 세계 가상자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자체 개발한 추적서비스를 활용해 탈취 당한 가상자산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또,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의 공조를 통해 추가적인 자산 이동을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비트는 피해 자산 445억8059만 원 중 26억 원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출금된 고객 자산은 업비트의 자산으로 전액 보전해 회원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출금된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와 관련 주소를 확보한 업비트는 해당 주소들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전 세계 거래소에 제공했다. 업비트는 해당 주소에서 피해 자산이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