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적설’ FA 최형우, 거취 질문에 “곧 아시게 될 것”

132883684.1.jpg2025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최형우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곧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최형우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기록상을 수상했다.수상 이후 단상에 선 최형우는 “처음으로 기록상을 받게 됐는데, 새삼 야구를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언제까지 야구를 할 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많은 기록을 세우고 끝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FA 시장에 나온 최형우의 거취는 현재 스토브리그의 최대 화두다.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는 최종 오퍼를 전달했고,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삼성 라이온즈도 구체적인 제안을 내밀었다.마음이 움직인 최형우의 삼성 이적이 사실상 임박했다는 소식도 들린다.최형우는 거취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곧 아시게 되실 것 같다”고 답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