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신유빈, WTT 왕중왕전 출격…단식·혼복식 도전장

132751715.1.jpg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 나선다. 신유빈은 12일 WTT 사무국이 발표한 WTT 파이널스 홍콩 여자 단식 초청 명단(15명)에 이름을 올렸다. WTT 파이널스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시리즈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 상위자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대회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리며, 남녀단식 16명, 혼합복식 8개 조가 출격해 최강자를 가린다. 신유빈은 올 시즌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연이어 4강에 오르며 세계 랭킹을 12위까지 끌어올렸다.‘환상의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 출전이 확정된 상태에서 여자 단식에도 나서 두 종목에 도전하게 됐다.여자 단식에는 세계 1위 쑨잉사를 비롯해 왕만위, 천싱퉁, 콰이만, 왕이디(이상 중국),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6위)·이토 미마(8위)·하야타 히나(10위) 등 세계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남자 단식에는 세계 1위 왕추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