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이름값으로 주목받았던 FC서울 주장 제시 린가드가 고별전을 치른다.서울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현재 서울은 승점 8(2승 2무 1패)로 4위, 멜버른은 승점 9(3승 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6위를 기록했다.2년 연속 파이널A(상위 스플릿) 안착엔 성공했으나, 다음 시즌 아시아 클럽대항전 진출권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서울은 올해 마지막 경기인 멜버른전을 잡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수호신(서울 서포터즈)’에는 경기 결과를 떠나 잊지 못할 하루가 될 전망이다.서울은 지난 2024년 ‘2+1년’ 계약으로 입단한 린가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5일 발표했다.지난 5일 서울은 “2025시즌을 끝으로 린가드와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