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보태라” 오타니, 동료에 통큰 도움…월드시리즈 때 하필 토론토에… [후일담]

132927260.1.jpg“지금은 우리 팀을 떠난 선수 어머니에게 몇 해 전 암이 찾아왔다. 시즌 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오타니가 ‘치료비에 보태라’며 아주, 아주 큰 돈을 건네더라.”데이브 로버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감독은 최근 일본 아사히TV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 관련 후일담 하나를 전했습니다.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태어난 로버츠 감독은 고향 방문 중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시청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7Drd3ZppoDA&t=488s)로버츠 감독은 계속해 “월드시리즈 때 토론토 안방구장에서 이 선수 어머니를 만났다. 완치 판정을 받으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는 다저스를 떠난 선수 어머니가 올해 월드시리즈 경기를 찾은 건 왜일까요?로버츠 감독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선수 동생이 월드시리즈 때 토론토 투수로 우리 팀을 상대하더라”며 웃었습니다.다저스 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