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압도적 최하위에 그친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ESPN과 MLB닷컴은 9일(한국 시간) 선발 투수 자원인 소로카가 콜로라도와 1년, 75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인센티브까지 하면 소로카는 최대 950만 달러를 벌게 된다”고 전했다. 201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소로카는 2019시즌 29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해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0년 8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소로카는 2021~2022시즌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달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지난해 25경기에서 승리없이 10패, 평균자책점 4.74에 그친 소로카는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22경기(선발 17경기)에 나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4.52를 작성했다. 소로카는 콜로라도 선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