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랭킹 47위…마스터스 출전 가능성 높여

132928569.1.jpg김시우(30)가 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내년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7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DP월드투어(옛 유럽투어) 호주오픈을 단독 3위로 마쳐 세계랭킹을 50위 안쪽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주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54위였다. 호주오픈에서 성적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김시우는 세계랭킹 상승으로 ‘명인열전’ 마스터스 출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올해를 50위 이내의 순위로 마치면 전년도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김시우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했으나 올해는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임성재(27)는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2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안병훈(34)은 93위, 김주형(23)은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옥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