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서 뛴 엔더슨, 디트로이트와 계약 공식 발표…1+1년 최대 250억원

132929719.1.jpgKBO리그 SSG 랜더스 에이스로 활약한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의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행이 공식 발표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9일(한국 시간) “앤더슨과 1+1년, 최대 1700만 달러(약 2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앤더슨은 2026시즌 700만 달러(약 103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2027시즌 계약 연장은 구단이 선택할 수 있다.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면 앤더슨은 2027시즌 1000만 달러(약 147억원)를 받고 디트로이트에서 뛴다. MLB닷컴은 “202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서 초청 선수로 뛴 앤더슨은 탈삼진 능력을 자랑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계속 트리플A에 머물자 방출을 요청해 SSG와 계약했다”며 “앤더슨은 두 시즌 만에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고 전했다. 2024시즌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앤더슨은 24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했고, 시즌 뒤 SSG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