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임명촉구결의안’ 野단독 국회 통과…국힘 불참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4일 14시 45분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대안) 상정에 반대하며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의사진행 발언이 끝난 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사진행 발언 순서가 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5.2.14/뉴스1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대안) 상정에 반대하며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의사진행 발언이 끝난 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사진행 발언 순서가 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5.2.14/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의안이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마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은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168명 중 찬성 168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하지 않고 퇴장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표결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이 결의안은 여야 간 그 어떠한 협의도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의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권한쟁의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회가 임명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이것은 입법부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이미 여야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임명 촉구 결의안에 대해 “헌재 구성을 완성하고 헌법기관을 대상으로 폭력을 선동하는 헌정 위기 상태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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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5-02-14 15:02:33

    여 1명, 야 1명, 여야합의 1명을 추천하는 것인데 야 2명 추천? 위법인데 왜 위법질을 해? 임명 안하면 대대행을 탄핵? 어디 한 번 해 보드라고이? 죽으려면 무슨 짓을 못할까이?

  • 2025-02-14 15:03:49

    대한민국의 종북/좌경/친북 야당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마당이 마치 집권 여당이나 되는 양으로 멋데로 국회를 좌지우지하여, 끝네는 불행스러운 대통령 군사 계엄을 발동했던 것이 아닌가? 현역 군인이 아닌 자가 네린 군사 계엄은 결국은 실패로 돌아 갔지만, 그러나, 그 여파는 결국 세게에서의 대한민국의 입지를 완전히 뻇어 버린 결과를 초래! 아주 어려운 처지로 네 몰고 있는 현황이 아닌가? 그런데도 이들 종북 좌경들은 끝까지 종북질에만 치우쳐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것이 아닌가?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각성하라!대한민국 젊은이들

  • 2025-02-14 15:20:20

    저렇게 기를 쓰고 임명할려고 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저들편이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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