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아 G-스타 2021를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로 프로게이머들과 게임을 하고 있다. 2021.11.19/뉴스1
“게임에 대한 생각은 정말 바꿀 필요가 있다. 산업으로 생각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오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프로게이머들과 게임 대결을 펼친 직후 이 같이 밝혔다.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이 후보는 편안한 차림으로 MZ세대인 프로게이머들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10여 분 간 함께 하고, 오락실 게임인 ‘갤러그’ 실력을 선보였다. 19일부터 충청지역 순회에 나선 이 후보는 청년층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청년 표심 공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충청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출발 인사에서부터 지역 균형 발전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서울, 경기도는 (인구가) 넘쳐서 난리고 지방은 인구 부족해서 소멸한다고 난리여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정말 중요하다”면서 “그것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충청으로 행정수도 옮겨서 진행 중인데 이것도 현재 보수 야당이 막아서 일부밖에 못 옮긴 것이다. 앞으로 사실 더 많이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행정수도 이전) 못 다한 걸 마저 다 하고 수도권 공기업들 공공기관들 200여 곳 남았는데 다 지방으로 옮기려고 한다”며 공기업·공공기관의 추가적인 지방 이전도 약속했다.
2박 3일 간의 충청지역 순회 일정도 청년층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갖는 데 맞춰졌다. 이 후보는 20일 전국 10여 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 학생들을 만나 지방대 소멸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실시하고 있는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에서 국민반상회를 개최하고 충북 괴산에서 청년 귀농 농부 6명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이 후보 측은 “현장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직접 듣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가 강하다”면서 “앞으로의 지역 순회 일정에서도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최대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3
추천 많은 댓글
2021-11-19 22:12:53
지지율이 게걸음하니 재명이가 똥줄이 바짝 타는 모양이구나. 아예 허경영의 공약을 카피해서 청년들에게 1억씩 준다고 공약을 걸지. 니가 할 수 있는 일은 돈 뿌리는 것 빼고 없잖나.
2021-11-19 22:45:08
이런 못난놈... 먼저 사람이 돼라!!!! 윤리, 교양, 인격 등 뭔가 좀 갖춰봐라. 너 같은게 지도자가 되서야 되겠냐! 젊은이들이 너같은 놈이 후보가 되고 리더가 되는것을 보면 세상을 똑바로 보겠냐! 통탄할 일이다!!! 쓰레기 놈!?!
2021-11-19 22:34:36
공기업 지방이전 이미 실패한 정책이다. 금욜 점심 끝나면 서울 귀경 버스 줄세워 다들 서울로 향한다. 직원위한 사택 특별공급받고 전세 대출받아 주택투기꾼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