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세미놀 프로-멤버·스크린골프 TGL 출격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3월 3일 10시 33분


PGA 투어 복귀는 미정

[플로리다=AP/뉴시스]
[플로리다=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세미놀 프로-멤버와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 출격한다.

미국 매체 ‘골프 위크’는 3일(한국 시간) “이번 주 우즈가 두 차례 골프 대회에 나선다”며 일정을 소개했다.

오는 4일 우즈는 세스 워 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최고경영자(CEO)와 세미놀 프로-멤버 대회에 출전한다.

세미놀 프로-멤버 대회는 정상급 프로 골퍼와 각계 유명 인사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권위 있는 이벤트 대회다.

우즈는 워 전 CEO와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하며, 키건 브래들리와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셰인 베티에와 함께한다.

5일에는 직접 창설한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를 상대한다.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GC는 4경기 1승 3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위기에 놓였다.

그는 김주형, 맥스 호마와 함께 애틀랜타를 상대로 대회 2번째 승리를 노린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리 통증에 따른 디스크 절제술과 모친상 등으로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우즈는 내달 중순에 열릴 마스터스를 통해 돌아올 것으로 전망되지만, 출전은 아직 불분명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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