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비서에 오픈AI 모델 적용” 국내 첫 전략적 제휴

130963894.1.jpeg카카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카카오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오픈AI가 가진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동 상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오픈AI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정 대표는 “양사가 함께 500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 상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카카오와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가진 오픈AI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시장의 AI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많은 이용자가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개발 중인 대화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