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인 여름휴가 평균 3.7일…“휴가비 줄었다”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휴가 실시 기업 2곳 중 1곳 정도가 휴가비를 지급하는데 금액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91.1%에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8… 더보기

폭염에 배추와 수박 일주일새 20% 넘게 올라…농산물값 비상

이른 폭염이 농축산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더위가 농축산물의 생육에 지장을 주면서 공급이 줄고 있는 탓이다. 특히 수박과 배추, 닭고기 등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일주일 새 수박과 배춧값은 20% 넘게 올랐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1개에 2만9115원이었다. 전년 대비 36.5% 비… 더보기

김주형, PGA 스코틀랜드오픈 3R 공동 7위…시즌 두 번째 톱10 도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약 124억원) 셋째 날 공동 7위로 도약했다.김주형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의 김주형은 기존 공동 27위에서 20계단 뛰… 더보기

GS건설, 잠실우성1·2·3차 수주…‘잠실 자이 리비에르’ 탈바꿈

GS건설이 총 공사비 1조6427억원에 이르는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품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사업 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1822명 중 1497명이 참석해 1208명(80.7%)의 찬성으로 GS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 더보기

장 보듯 약 쇼핑하는 성남 ‘메가팩토리 약국’

“주차장까지 들어가려면 40분 정도 걸려요.”6월 27일 경기 성남 ‘메가팩토리 약국’ 앞에 도착하자 주차 안내요원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이미 차량 10여 대가 주차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 운전자만 남겨둔 채 동승자가 먼저 내리는 경우도 보였다. 현장 방문 전 여러 블로그에서 “주말에는 주차 대기만 2시간”이라는 후기를 봤는데 평일인 금요일 오후 … 더보기

돈에 목매는 한국인

곽노성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객원교수의 신간 ‘침몰하는 한국, 생존을 위한 선택’을 읽다가 충격적인 표를 발견했다. 세계 주요 17개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가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표’와 같았다.자본주의 탄생지 영국도 가족 꼽는데…조사 대상 17개국 가운데 14개국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가족’을 꼽았다.… 더보기

LG트윈스 김현수, 교대 인근 낡은 건물 신축…‘170억’ 시세차익 기대

LG 트윈스 소속 베테랑 야구선수 김현수(37)가 5년 전 매입한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서울 교대역 인근에 신축 빌딩을 건설 중이다. 신축 중인 건물의 예상 가치는 400억 원으로, 약 17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13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김현수는 2020년 1월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건물 2채와 부지를 총 113억 원… 더보기

이재용-선밸리, 최태원-구글캠프…휴가 잊고 ‘생존 구상’ 몰두

118년 만의 극한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작됐지만, 삼성·SK·LG 등 주요 그룹 총수와 경영진들은 사실상 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뛰는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억만장자 여름 캠프’으로 불리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9년 만에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말 예정된 ‘구글 캠프’에 이 회장과 함께 초청받아 … 더보기

삼계탕 한 그릇 2만 원 시대…초복 앞두고 가격 고공행진

7월 20일 초복을 앞두고 생닭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에 약한 닭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오름세였던 삼계탕 가격이 더욱 올라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6월 삼계탕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122.56으로 나타났다. 2020년 물가… 더보기

EU수장 “美와 8월1일까지 합의 계속 노력…필요시 비례 대응”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2일(현지 시간) “EU 수출품에 30% 관세를 부과하면 대서양 필수 공급망이 붕괴돼 양쪽의 기업, 소비자, 환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0% 상호 관세 부과’ 계획 발표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협상과 대응조치를 계속 고려해나간다는 원… 더보기

1180회 로또 1등 ‘6·12·18·37·40·41’…보너스 ‘3’

12일 제 1180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6·12·18·37·40·41’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이다. 각각 25억3556만원을 받는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당첨금은 각 6456만원이다.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010명으로 각각 154… 더보기

“코스피, 2년 내 5000 갈 수 있다”…JP모건, 한국 주식 비중 확대 추천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앞으로 2년 내 코스피 지수가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JP모건 보고서를 소개했다.JP모건은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탄력을 받을 경우, 코스피 지수가 2년 동안 현재 수준보다 50% … 더보기

김민주, 하이원 여자오픈 3R 이틀 연속 선두…“우승하겠다”

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셋째 날까지 선두를 질주했다.김민주는 1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고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한 김민주는 전날 올라선 단독 선두를 이날까지 이어갔다.2위 방신실에 2타… 더보기

‘팔로어 2억명’ 카디비도 SNS서 K뷰티에 엄지척…투자까지 이어져

팔로어 2억명에 달하는 미국 여성 래퍼 카디비(Cardi B)가 잇달아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서 K뷰티 제품을 극찬하면서 업계에 투자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 파장이 미치는 모습이다.1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카디비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틱톡에 올린 머드팩 영상은 조회수 1100만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영상 속 제품은 비엠코스의 비알머드로, … 더보기

5대 은행 주담대 600조 돌파…열흘간 1.4조 더 늘어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이달 들어서도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 시행과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몰린 막바지 수요가 반영되고 있는 중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일 기준 755조7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 더보기

한국에 日돈키호테 떴다… 매일 1000명 ‘인산인해’[동아리]

9일 오후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더현대서울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산만함’ 가득한 공간에 유난히 인파가 몰렸다. 일본 여행시 쇼핑을 위해 필수로 방문해야한다는 ‘돈키호테’가 국내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 것이다.이번 팝업스토어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돈키호테가 구축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GS25는 일본 현지 돈키호테… 더보기

위대했던 기업은 어떻게 평범해지나…알리바바와 대기업병[딥다이브]

한때 위대했던 기업은 어떻게 평범한 기업으로 변해갈까요. 한번 불꽃이 사그라든 기업은 어떻게 해야 그 불씨를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요.이 거창한 질문에 대해 조금이나마 답을 주지 않을까 싶은 내용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난 5월 중국 IT기업 알리바바의 15년 근속 직원이 퇴사하면서 인트라넷에 남긴 장문의 글인데요. 단기 성과주의, 관료주의, 내부 경쟁, 불… 더보기

‘우래옥 대기 130팀’… MZ의 ‘힙푸드’ 평양냉면 열전

7월 8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마포구 평양냉면집 ‘을밀대’ 앞엔 74명이 줄을 서 있었다. 한낮 최고기온 37.8℃로, 기상 관측 사상 7월 초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날이었다. 50대 후반 김모 씨가 연신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기자 앞으로 다가왔다. 미리 와 줄을 서 있던 친구와 합류하는 참이었다. “공덕역에서 걸어왔더니 온몸이 다 젖어버… 더보기

코스피 장중 3200선 연고점 돌파… 삼성전자 이틀째 상승

코스피가 11일 장중 3,200 선을 돌파했다가 하락 전환해 3,170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800 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관세를 두 배로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자 외국인 매도세가 높아져 소폭 하락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0.23%) 내린 3,175.77에 거래를 … 더보기

트럼프 비서실장 “머스크 왜 그랬는지 이해 안 가”

“결국 좋은 결말은 아니었다. (일론 머스크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가고 (이유를) 잘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냉철한 판단력으로 ‘얼음 아가씨(Ice Maiden)’로도 불리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68·사진)이 한때 대통령의 1호 친구로 불렸지만 최근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