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핵심 계열사 CEO 교체… 성장동력 ‘ABC’ 인재 대거 승진

LG그룹이 전자와 화학 등 핵심 계열사의 최고 경영자(CEO)를 교체했다. 특히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등 신사업 분야 인재를 전면 배치하면서 미래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LG그룹은 27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 미래를 위한 혁신의 속도… 더보기

LG화학, 새 CEO 김동춘 사장 선임… 신학철 부회장 용퇴

LG화학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김동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LG화학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춘 사장 승진을 포함해 총 8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7년간 LG화학 미래 사업과 글로벌 경영 기반을 마련해온 신학철 부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새롭게 CEO직을 맡게 된 김동춘 사… 더보기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사장 승진… 차별화된 기술력·리더십 인정받아

혁신적인 기술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이노텍은 27일 이사회에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혁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상무 5명이 새로 선임되는 등 총 6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치는 사업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성장 토대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문혁수 사장은 20… 더보기

LG에너지솔루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실시

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6명 등 총 7명의 2026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사진)은 전무로 승진됐다.회사는 올해 승진 규모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및 관세 협약 등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실행… 더보기

“납품사 직원정보 과도하게 수집” 美스타벅스 본사에 시정명령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국내 납품업체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처리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홍콩 소재 수탁업체 엘리베이트(Elevate)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개인정보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스타벅스 본사와 윤리구매 평가 업무를 수행한 컨설팅 업체 엘리베이트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명령과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 더보기

6년전 北에 해킹 당한 날…업비트, 코인 445억 또 털렸다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가 해킹으로 445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2019년 11월 27일 북한 정찰총국 산하 조직의 해킹으로 580억 원가량의 가상자산이 유출된 지 6년이 지난 같은 날 대규모 해킹 사고가 재발한 것이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공교롭게도 전날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을 공식화했다.업비트는 27일 오전… 더보기

㈜LG, 정정욱 부사장 등 6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정정욱 부사장 등 총 6명 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역량을 입증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승진이 이뤄졌고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전략 설계를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아래는 이번 인사 대상자 명단.◇ 부사장 승진(3명)▲정정욱 홍보/브랜드팀장 부사장▲장건 법무/준법지원팀장 부사장▲장승세 화학팀장 부사장◇ … 더보기

LG전자, 새 CEO에 ‘가전 1등 DNA’ 류재철 사장 선임

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1월 1일자 임원인사와 2025년 12월 1일자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로는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선임됐으며 VS·ES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은석현·이재성 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34명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류재철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 더보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야’, 해수부 부산 이전 기대감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이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묶이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 자금이 비규제지역인 부산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해수부 이전 부지 인근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해수부 이전 호재권 단지인… 더보기

네이버-두나무 합병 나섰지만…스테이블코인 연내 입법 난항

간편결제와 가상자산 거래 시장을 나란히 휩쓸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26일 합병 의사를 공식화했지만 정작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작업에는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유관 기관 간의 논의가 장기화하면서 정부 법안 발의가 늦어져 결국 연내 법제화는 물 건너갔다는 진단이 나온다. 27일 금융당국 및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서울 영… 더보기

계약해지 거부하고, 위약금 과다 청구…콘도 회원권 피해 속출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콘도 회원권과 관련한 피해 구제 신청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27일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콘도 회원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684건이다. 올해 상반기(1~6월)에 접수된 사례만 119건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05건)보다 13.3% 늘어난 수치다… 더보기

한은, 금리인하 ‘기조’ → ‘가능성’ 바꿨다

한국은행이 27일 환율 고공행진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며 4회 연속 동결했다. 금리 결정 이유와 향후 방향을 보여주는 통화정책방향문에선 ‘인하 기조’란 표현을 ‘인하 가능성’으로 수정했다. 이에 대해 한은이 금리 인하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리 결정 뒤 최근 원-달러 환율상승(원화 가치 하락)의… 더보기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국내 출시 확정…“도입국 중 가장 좋은 조건”

공정위가 구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를 조건으로 동의의결을 확정했다. 국내에선 광고 제거에 더해 백그라운드·오프라인 재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의 절반가·1년 가격 동결, EBS에 300억 상생기금 출연도 함께 이행된다.

기아, 국내 최초 일반 도로 원격 운전 실증 시연 성공

기아가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하며 관련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기아는 27일 제주에서 국토교통부·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기술 개발 현황과 시연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시연은 쏘카·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KT… 더보기

“새벽배송 금지는 수산물 팔지 말란 말…현실화되면 매출 반 토막”

“새벽 배송 금지는 사실상 수산물을 팔지 말라는 소리와 다름 없습니다. 현실화되면 매출이 50% 이상 줄어드는데 막막하기만 합니다.”부산에서 가자미·오징어 등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비비수산의 안철호 대표(47)는 27일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2020년 사업을 시작한 안 대표는 쿠팡을 통해 수산물을 판매하며 지난해 9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 더보기

내일부터 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보험 청구 가능

28일부터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병원 진료를 예약하면 실손보험까지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다.금융당국은 27일 “28일부터 별도의 앱(애플리케이션) 설치와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실손 24)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 기관(병의원, 약국)이 보험금 청구… 더보기

윤경포럼,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 성료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최용주)이 공동 주관하는 윤경포럼이 27일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직장 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존중·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그리고 이에 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되는 … 더보기

반도건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건설분야 대상 수상

반도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대회에는 건설부문만 259개 현장이 참여해 예비심사를 거쳤다. 설계 단계부터 다국적 근로자 번역 지원, 상시 위험성평가 등 현장 중심의 개선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본선에서는 16개 기업이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반도건설은 고… 더보기

재개발 속도내는 서울시, 임대주택 의무 비율 50%→30% 추진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주택 재개발 시 넣어야 하는 임대주택 의무 비율을 낮춰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건의했다. 공사비, 인건비 인상 등으로 얼어붙은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국토부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규정하는 재개발 추가 용적률 규정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추가 용적률은 과도한 개발 이익을… 더보기

중고차 구입 직거래보다 앱 기반 플랫폼 신뢰

중고차 직거래 앱 붕붕마켓이 실시한 이용자 인식조사에서 중고차 거래 방식 가운데 ‘앱·웹 기반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인 간 직거래는 15%, 딜러·매매상사 신뢰도는 9%에 그쳤다.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는 구매 후 사후 문제(24%), 허위매물(23%), 가격 구조 불투명(17%) 등이 꼽혔다. 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