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 단계 발돋움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5월 APEC ‘고위관리회의 및 통상, 교육, 인적자원 장관회의’, 9월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협의체다. 회의 기간인 2주 동안 90여 차례의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2000여 명의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통상, 교육, 인적자원 분야의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돼 회원국의 분야별 장관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는 타 장관회의와 달리 기술경영혁신대전 및 동행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제적인 중소기업 축제도 진행된다. 실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대구에서 열렸던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장관급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