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수서고속철 이용객이 뽑은 ‘10대 여행 도시’ 선정

전북 익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 도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익산시는 수서고속철도(SRT) 이용객이 뽑은 ‘대한민국 대표 10대 여행 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2025 SRT 어워드 대상을 5년째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SRT 이용객 1만2000여 명의 투표와 여행 작가·전문 기자단 평가를 종합해 수상 도시를 결정했다. 익산시는 전국 … 더보기

영월 창작뮤지컬, 세계 관객 사로잡는다

강원 영월군은 영월을 기반으로 한 극단 ‘시와 별’의 창작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가 세계 공연 예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IC Award Global Touring Initiative 2026’의 한국 대표 특별 초청작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IC Award Global Tour는 국제 공연예술 프로젝트로, 나라별 대표작이 중국 주요 도… 더보기

법원,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 “충실한 공방뒤 합당한 처벌 타당”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계엄 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3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번 달 14일로 수사기간이 종료되는 특검은 영장 재청구 없이 추 의원을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추 의원에 대해 2일 구속 전 … 더보기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식’ 해법 찾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양식산업 패러다임 전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인 ‘스마트 수산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뒷받침하고 양식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더보기

특검 “김건희, 통치시스템 붕괴시켜”… 金 “다툴 여지” 헛웃음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대의제 민주주의라는 국가 통치 시스템을 붕괴시켰다.”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 결심공판에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김형근 특검보는 “징역 15년에 벌금 20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대한… 더보기

고속보트-수상오토바이… 교묘해진 해상 밀입국

올해 한국에 밀입국하거나 무비자로 입국한 뒤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해양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해경에 적발된 밀입국·무비자(무사증) 무단이탈 등 해상 국경범죄 사범은 37명으로, 지난해 전체 20명에서 크게 늘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유형별로는 무비자 무단이탈 사범이 21명(베트남… 더보기

20대男, 모텔서 남녀 중학생 3명에 흉기난동… 3명 사망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중학생 남녀 3명을 흉기로 공격한 뒤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중학생 2명도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6세 남성, 모텔에서 중학생 3명 공격 3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3분경 “모텔의 문을 열… 더보기

해운대스퀘어 ‘구조대원 공익광고’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스퀘어 제1호 미디어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활용해 신세계프라퍼티와 진행한 공익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광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옥외광고 부문은 매체 활용의 창의성, 환경 적합성, 이용자 경험 … 더보기

‘계엄1년’ 다시 집결한 응원봉과 태극기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보수·진보 단체가 집결했다. 진보 단체는 “내란 세력 청산”을, 보수 단체는 “계엄 사과 반대”를 각각 외치며 대치했다. 진보 단체인 내란 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을 열었다. … 더보기

이온 충돌-분자 형상… 과학, 예술이 되다

기초과학 연구 과정에서 발견된 아름다움이 예술로 피어나 대중과 만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과 예술 융복합 전시 ‘과학 속 예술(IBS Art in Science)’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시회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MPG)와 공동 개최한다. IBS 연구자 작품과 MPG의 ‘Images … 더보기

전세사기-피싱 등 사기죄 형량 ‘최대 30년’으로 높여

앞으로 전세사기나 보이스피싱, 투자 리딩방처럼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행을 저질러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받게 되면 최대 징역 30년을 선고받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형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기죄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 벌금 2000… 더보기

특검 “법 위에 선 김건희”… 징역 15년-벌금 20억 구형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현안 청탁 명목 금품수수, 공천 개입 의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에게 총 징역 15년, 벌금 20억 원의 중형을 구형했다. 특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과 벌금 … 더보기

동덕여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 ‘래커칠 시위’ 학생들 “강력 규탄” 반발

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래커칠 시위’ 등 격렬한 내부 갈등을 겪은 만큼 이번 결정 이후 학교 안팎의 긴장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3일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권고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학생·동문·교직원·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위는 전날 ‘… 더보기

[인천판/게시판]인천 外

〈모집〉 인천 □별자리 교실=초등학교 1학년 이상 ‘별 헤는 금요일 밤’ 참가자 25명. 5일 오후 2∼3시 선학별빛도서관 실외테라스. □독서 활동=‘무정형의 삶―함께 읽기’ 참가자 15명. 11일 오후 3시∼4시 반 비대면(ZOOM). □독서 강좌=초등학교 3, 4학년생 대상 ‘틀려도 괜찮아’ 참가자 16명. 11일 오후 3∼5시 단봉늘봄도서관 누리마루.… 더보기

스토킹 가해자 위치, 피해자가 직접 본다

앞으로 스토킹 범죄 가해자의 실제 위치를 피해자가 직접 제공받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운영해온 ‘가해자 접근 정보’ 알림은 스토킹 가해자가 근처에 접근하면 단순히 접근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만 제공해왔다. 이로 인해 가해자가 어느 방향에서 다가오는지 파악할 … 더보기

광주 ‘5·18 집단 발포’ 순간 입체 복원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집단 발포를 한 1980년 5월 21일 광주 금남로의 상황을 담은 각종 기록물이 입체적으로 재현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1980년 5월 21일, 금남로를 보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1980년 금남로를 중심… 더보기

50대 근로소득 첫 감소, 투잡 뛰는 가장들

시중은행에서 지점장까지 지냈던 김모 씨(56)는 지난해 말 정년을 5년 앞두고 은행을 그만뒀다.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게 밀려 지점장 보직을 내주고 주요 업무에서 배제된 것을 견디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명예퇴직금을 받고 한 해라도 빨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결심을 부추겼다. 수개월의 휴식기를 가진 김 씨는 재취업에 나섰지만 현실은… 더보기

“산책하는 이웃주민 위해 직접 낙엽 쓸어요”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에서 한 주민이 공원에 비치된 ‘자율 빗자루’를 이용해 낙엽을 쓸고 있다. 수성구는 주민 제안을 반영해 순환산책로 곳곳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빗자루를 비치해 뒀다.

‘10년 의무 근무’ 지역의사제 국회 통과

대학입시에서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딴 뒤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법 개정안도 통과해 비대면 진료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은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추진됐다.… 더보기

SM엔터테인먼트, 음악 꿈나무에 보컬-댄스 트레이닝 지원

SM엔터테인먼트는 소외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을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으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한 SM엔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5년 시작돼 올해까지 108개 팀, 청소년 803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