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 국방에 "전작권 조기회복, 한미동맹 심화 계기 될 것"

헤그세스 "원잠 확보 등 韓국방력 강화노력 자랑스러워… 적극지원"(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은 한미동맹이 한 단계 더 심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헤그세스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 더보기

성인인증 뚫린 전자담배 자판기…10개 중 1개는 ‘프리패스’

정부 실태조사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 자판기 10개 중 1개가 성인인증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적으로 청소년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금지돼 있지만, 무인 판매 특성상 적발·제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더보기

윤석열이 말하면, 김성훈은 "그렇다"고 했다

연이틀 법정에 나온 윤석열씨가 증인신문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충성파'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그의 지휘에 따르듯 수사기관 진술을 번복하거나 슬쩍 내용을 바꿨다. 재판부는 이들의 '호흡'을 어떻게 볼까. 헌법재판소는 비슷한 분위기였던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증언을 배척하긴 했다.윤씨는 전날 '내란우두머리' 재판에 이어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더보기

수방사령관이 말한 '개떡' 부하들이 '찰떡'같이 들었다고?

3성 장군은 부하 장교가 한 진술의 신빙성을 깎아내리는 데에 집중했다. 하지만 부하인 대령은 '나의 건의를 받아들여 옳은 결정을 내린 것은 사령관'이라며 사정을 깊이 헤아려달라고 재판장에게 요청했다.4일 오후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내란주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재판에는 비상계엄 당시 수방사 제1경비… 더보기

김영환 “명백한 정치탄압…도로공사 직원이 CCTV 봤다는것”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과정에서 위증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위증 고발은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6시 19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에게 가해지는 수많은 탄압과 조사가 정치 보복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어떤 경우에라도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 더보기

무전취식 전과 60범…교수 사칭 70대 ‘빈대떡 신사’ 또 구속

술집에서 양주 수병을 마시고 계산하지 않은 7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광주 동부경찰서는 4일 사기 혐의로 이 모(73)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양주 3병과 안주 등을 주문해 약 75만 원 상당의 주류·음식을 소비하고 대금을 치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광주와 전북 전주… 더보기

“340㎏ 철판 코일이 덮쳤다” 30대 사망…삼성전자로지텍 수사

삼성전자 하청업체 사업장에서 30대 남성 화물차 기사가 철판 코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고용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그러나 삼성전자는 화물차 기사 사망사고가 당사와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4일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께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로지텍 하청업체 사업장에서 8톤 화… 더보기

양산서 제왕절개 후 중태 빠진 산모…가족·병원 책임 공방

경남 양산시 한 병원에서 30대 산모가 출산 과정에서 대량 출혈로 중태에 빠진 일을 두고 산모 가족과 병원이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4일 양산시청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산모 가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월 29일 양산 B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과다 출혈 등이 발생, 상급종합병원으로 옮겨져 2차 수술을 받았다.아기는 B 병원… 더보기

국정원 "김정은 미국과 대화 의지 있어… 북미회동 대비 동향 확인"

"金, 핵무장 발언 자제하며 수위 조절…향후 조건 갖춰지면 美와 접촉 나설 것"(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노선웅 기자 = 국가정보원은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북미 정상 회동은 불발됐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물밑에서 회동을 대비한 동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서울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 더보기

평창군 “올림픽 끝나도 ‘굿매너 문화시민운동’ 계속”

강원 평창군이 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굿매너 문화시민운동’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4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 자원봉사자 굿매너 골든벨’ 행사가 이날 오후 2시 평창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굿매너 문화시민운동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굿매너 문화시민운동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2013년부터 ‘친절, 청결,… 더보기

尹, ‘체포방해’ 혐의에 “공수처 수사, 정치적 액션이라 생각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가 정치적 액션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고 약 5분간 발언했다.윤 전 대통령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재판에서 “당시 12월에 공수처에서 ‘(조사) 나와라’ 이럴 때 저희 탄핵심판 준비하던 … 더보기

진주 가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양식 꾸러미'전달

진주시 가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수진)는 4일 맞춤형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인가구,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식생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전달된 식품꾸러미에는 곰탕, 양념불고기, 채소 등 간… 더보기

산청군-진주시, '진양호-상류 정화활동' 펼쳐

산청군과 진주시는 4일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진양호 및 상류지역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였다.산청군과 진주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이승화 산청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 더보기

하종언 하도웨버스 대표, 고향 함양 병곡에 고향기부제 답례품 기탁

재경함양군향우회 하종언 (주)하도웨버스 대표가 3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탁한 후, 받은 90만 원 상당의 답례품(쌀 30포대/10kg)을 병곡면에 기탁했다.하종언 대표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뜻을 전했다.김창진 병곡면장은 "기탁해주신 … 더보기

남해대학 교직원, 참다래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4일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참다래 농가를 교직원 16명이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참다래 수확과 운반,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 간의 협력과 상생을 … 더보기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김해 외국인거리 민생현장 방문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3일 저녁 김해시 동상동 '외국인거리' 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상인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종철 경남청장은 다문화치안센터를 방문하여 다문화 가족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외국인 범죄예방에 기여한 경찰관과 우수 자율방범대원 등 3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였다.이후 전통시… 더보기

출산 6시간 만에…보육원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유학생 입건

신생아를 보육원 앞에 유기한 외국인 유학생이 입건됐다.대전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 등) 혐의로 20대 베트남 국적 A 씨와 연인 B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 20분께 대전 서구의 한 보육원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유기를 도운 혐의다.범행 약 6시간 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 더보기

카드사·대부업도 대출 시 본인 확인 의무…보이스피싱 차단

앞으로 카드·캐피털사와 자산 규모가 500억 원 이상인 대부업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대출을 내줄 때 반드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금융회사의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책임을 강화한 법안이다. 이용자가… 더보기

‘젠슨 황 특수’에…깐부치킨, ‘AI 세트’ 내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치킨+맥주) 회동’에서 먹은 음식이 공식 메뉴로 출시된다. 4일 깐부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세트 메뉴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메뉴명은 ‘AI 깐부’다. 지난달 30일 엔비디아가 국내 기업과의 대규모 인공지능(… 더보기

온라인쇼핑·전세버스 업계 “민주노총 새벽배송 금지안 반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근로조건 개선을 명분으로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쇼핑과 전세버스 업계에서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전면 제한은 소비자 생활 불편,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피해, 물류 종사자 일자리 감소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부작용을 초래할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