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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 “공학 전환 결정, 학생 존중안해” 또 충돌하나
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래커칠 시위’ 등 격렬한 내부 갈등을 겪은 만큼 이번 결정 이후 학교 안팎의 긴장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3일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권고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학생·동문·교직원·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위는 전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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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휘두르며 차로 질질…유튜버 ‘수탉’ 납치 영상 공개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31·본명 고진호)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의 공범이 구속 기소된 가운데, 수탉 납치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인천지방검찰청이 3일 공개한 이 영상을 보면 수탉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양팔을 붙들린 채 한 차량 뒤로 질질 끌려간다. 뒤따라온 남성이 방망이를 들고 와 수차례 휘두르고, 수탉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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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상계엄 기억해야"… 시민들 국회로 발걸음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는 12·3 비상계엄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SBS, KBS, MBC, JTBC 등 방송사들도 인근에 간이 스튜디오를 차리고 생방송 준비에 나섰다.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민주연구원 주관의 '행동하는 K민주주의-12·3 내란저지 1년 특별좌담회'가 진행됐다. 국회 경내에서는 국회사무처와 한국사진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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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모텔 살인사건, 피의자가 여중생 만남 제안했을 가능성 수사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중학생 남녀 3명을 흉기로 공격한 뒤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중학생 2명도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6세 남성, 모텔에서 중학생 3명 공격 3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3분경 “모텔의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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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다시 나온 대구시민들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랑하는 할아버지. '늘 대구에서 그냥 너 불러주는 곳 가라. 거기서 잘하면 되는 거다' 하셨는데 윤석열 탄핵시키고도 왜 이렇게 취업하기 힘든지, 근로계약서 얘기만 나오면 질식하는 사장님들 왜 이렇게 많을까요? 면접 보고 나오면 속상해서 울고 화나서 울고 지켜서 울고 매일매일 울면서 지냈어요. 할아버지가 윤석열 뽑은 탓에 네가 해고당한 거라고 사과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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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춥다, 최저 -14도·서울 -9도 ‘꽁꽁’…서해안 최대 10㎝ 눈
목요일인 4일은 강한 한기가 전국을 덮으며 아침 최저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저녁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0~9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6~4도, 최고 5~13도)보다 기온이 1~8도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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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법 위에 있었다” 15년 구형…金 “다툴 여지 있지만 반성”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대의제 민주주의라는 국가 통치 시스템을 붕괴시켰다.”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 결심공판에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김형근 특검보는 “징역 15년에 벌금 20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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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611만건 털린 넷마블, 입사 지원서 내용도 유출
넷마블의 PC 게임 포털 사이트 해킹으로 611만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자체 조사 과정에서 넷마블 고객센터 문의 고객과 입사지원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8000여 건이 유출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넷마블은 3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출 내용을 추가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넷마블이 밝힌 추가 유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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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청소년 "민주주의는 하룻밤에 흔들린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하룻밤에 흔들린 것이 아닙니다. 파멸을 향해 폭주하는 기차는 싫습니다. 사람이 죽는 세상은 싫습니다. 생명이 상품으로, 가치로 환원되는 세상은 싫습니다. 우리는 1년을 보내왔습니다. 우리가 지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한 광장의 열기를 저는 잊지 않습니다."1년 전 12·3 불법계엄 이후 광장에서 응원봉을 들었던 19살 청소년이 다시 거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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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청산” vs “계엄 사과 반대”…진보-보수단체 맞불집회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보수·진보 단체가 집결했다. 진보 단체는 “내란 세력 청산”을, 보수 단체는 “계엄 사과 반대”를 각각 외치며 대치했다.진보 단체인 내란 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을 열었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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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모텔, 20대 남성이 10대 3명 흉기로 찔러 ... 3명 사망
경남 창원마산 소재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로 사람을 찔러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상남도경찰청은 3일 오후 5시 5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모텔에서 흉기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경찰은 20대 남성이 10대 남녀 3명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20대 남성은 이후 모텔 창밖으로 추락했다. 피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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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권리? 헌법이 모호하다
귀족, 평민. 타고난 혈통을 준거로 특정 집단에 배타적 권력을 부여하던 신분제도는 시민의 등장으로 막을 내렸다. 근대는 혈통, 성별 등 배경과 관계없이 법 앞에 동등한 지위를 지닌 주체 즉 '시민'을 탄생시켰다. 시민의 출현으로 신분제도 하에서 사회적 질서로 견고하던 특권은 해체되고, 시민이라는 등등한 지위에 결부된 평등한 권리, 시민권으로 대체되었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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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징역 15년·벌금 20억원 구형…특검 “국가시스템 붕괴시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현안 청탁 명목 금품수수·공천개입 의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에게 총 징역 15년, 벌금 20억 원의 중형을 구형했다. 특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자본시장법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과 벌금 20억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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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대설특보 발효…서해안·제주 중심 최대 17㎝ 눈 쌓여
올겨울 첫 대설특보가 발효된 3일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내린 눈은 일부 지역에서 10㎝ 넘게 쌓였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요 지점 일최심신적설은 △백령도 16.8㎝ △제주 삼각봉 13.6㎝ △제주 사제비 6.4㎝ △제주 어리목 5.6㎝ △영광 낙월도 4.4㎝ △부안 변산 2.7㎝다.일최심신적설량은 하루 동안 새로 내려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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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총장 “김건희 논문 검증 지연 사과”
문서연 숙명여대 총장이 3일 입장문을 내고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검증이 늦어진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문 총장은 이날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안의 처리가 더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며 “본교 대응이 늦어져 많은 분들께 실망과 우려를 안긴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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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피하려다…사기 혐의 30대 숙박업소서 추락사
사기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3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던 3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A씨는 경찰의 체포 영장 집행 과정 중 객실 창문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변사 사건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뉴시스]
의심 품었던 우원식 체포조장 "체포해선 안되겠다 생각"
12.3 비상계엄 당시 이른바 '우원식 체포조장'을 맡았던 방첩사 군인이 "계엄법에도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체포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고, 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3일 법정 증언했다.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경찰 간부 재판에는 계엄 선포 후 김대우 수사단장으로부터 "합법적 임무수행이다. 우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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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주 50대 여성 살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결정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실종·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A 씨(54)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충북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A 씨의 얼굴·이름·나이 등 신상 공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사건의 중대성과 잔혹한 범행 방식, 범행 후 시신·차량을 은닉한 정황 등 은폐 시도가 반복된 점, 재범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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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응원봉 다시 든 서지현 "윤석열 내란, 유죄 100% 확신"
서지현 전 검사가 12.3 내란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의 "내란죄 유죄가 100% 성립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 전 검사는 더불어민주당·민주연구원이 3일 오후 공동주최한 '행동하는 K-민주주의' 특별좌담회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가 실시간으로 봤던 계엄군의 국회 진입과 선관위 침입 행위 등은 당연히 폭동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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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모텔서 흉기 피습…심정지 2명·중상 2명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13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으로 출동한 소방은 해당 모텔의 한 호실 내 화장실에서 10대 등 심정지 상태 2명과 중상자 1명을 발견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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