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에 목까지 잠긴 강아지…목숨 구한 남성 화제

끊임없이 쏟아지는 장대비로 홍수가 난 마을에서 목줄에 묶인 채 떠내려갈 뻔한 강아지가 한 남성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지난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수 난 지역 강아지 구출해 주는 한 스트리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한 남성이 홍수로 물에 잠긴 마을에서 목줄에 묶여 있던 강아지를 구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 더보기

민주노총 2만 명 총파업 집회·행진…서울 도심 정체 예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토요일인 19일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이 참가하는 총파업 집회·행진을 진행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덕동 백범로 등 일대에서 민주노총 산하단체의 사전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2만 명이다.오후 3시쯤부턴 남대문로인 종1 교차로에서 을1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민주노총… 더보기

시간당 최대 30~80㎜ 폭우…극한호우에 산사태 우려[날씨]

토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8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18~20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 더보기

소비쿠폰 1만원 더 받을 수 있다?…서울시가 알려주는 알짜정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서울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결제 수수료가 없고, 온라인·배달앱 연동 등 기존 카드 방식보다 실질 혜택이 커진다.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더보기

충남 보령·서천 호우경보 격상…다음날까지 50~100㎜ 비

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3시 30분을 기해 충남 보령과 서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보령과 서천을 제외한 대전·충남 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이날 오전 5~6시 1시간 강수량은 대전 21.0㎜, 청양 16.0㎜, 논산 10.0㎜를 기록 중이다.기상청은 다음날 새벽까지 대전·충남엔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더보기

반려견 작별까지 SNS에…스타들의 애도, 어떻게 봐야 할까

“사랑하는 초코가 주어진 16년의 시간을 끝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배우 이민호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다. 그는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과 유골함 사진도 함께 올렸다.‘좋아요’는 90만 개를 넘겼고, 댓글은 영어·중국어·스페인어로 3만 개 이상 달렸다. 이제는 스타의 반려견 죽음조차 세계적 애도의 대상이 되는 시대다.이민호만의 일이 아니다. 가… 더보기

여름휴가철 식중독 막으려면?…‘손보구가세’ 기억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을 당부했다.19일 식약처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개인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식재료 관리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 더보기

법원, 尹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치소 머물며 특검 수사 받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의 적법성을 판단해 달라며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법원이 기각했다. 윤 전 대통령이 심문에서 직접 당뇨 등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석방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청구 이유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타당하다고 본 것이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재판장 류창성)는 이날 오… 더보기

배수구 막은 쓰레기가 폭우 피해 키웠다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배수구와 배수로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침수 피해를 키운 지역도 적지 않았다. 19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 호우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대전 동… 더보기

친윤 핵심 권성동-이철규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이 18일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권성동, 이철규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3대 특검의 수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넘어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으로 확대되면서 옛 여권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권 의원의 서울… 더보기

‘400mm 물폭탄’ 남부지방, 오늘까지 최대 400mm 더 퍼붓는다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남부지방에 18, 19일 최대 4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에서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좁은 지역에 강한 ‘괴물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 열대 수증기가 지형에 부딪히면서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등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8, 19일 전… 더보기

광명 아파트 화재 3명 사망… “필로티가 아궁이 역할, 불길 키워”

17일 경기 광명시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파트 화재에서 필로티(기둥만 두고 벽체 없이 개방) 구조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기 유입이 원활해 불이 번지기 쉬운 반면 출입구인 1층에서 불이 날 경우 대피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국 30만 채가 넘는 필로티 건물의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로 3명 … 더보기

李대통령 “과하다 싶을 정도로 호우 피해 예방”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중부와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피해·사고 예방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계속된 폭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 더보기

佛-日 “입장권 재판매 자체가 불법”… 한국도 규제 강화 나선다

프랑스 등 해외에선 입장권에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거나, 허용하더라도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방식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 온라인 암표 판매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가 올해 발간한 ‘티켓 재판매에 관한 해외 사례 연구’에 따르면 유럽 국가 대부분은 티켓 … 더보기

통일교-건진, 정치권 로비 의혹… 권성동 연루 가능성 정조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8일 통일교의 핵심 거점인 경기 가평군 천정궁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사무실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표적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인 권 의원과 통일교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히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통일교 측이 각종 청탁의 대가로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 더보기

잘린 팔다리, 뇌까지 재생… 난관 이겨낸 놀라운 생존史[브레인 아카데미 플러스]

《궁금하다 생각했지만 그냥 지나쳤던, 하지만 알아두면 분명 유익한 것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역사적 사건일 수도 있고 최신 트렌드일 수도 있죠. 동아일보는 과학, 인문,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오∼ 이런 게 있었어?’라고 무릎을 칠 만한 이야기들을 매 주말 연재합니다. 이번은 동물편입니다.》지구의 동물에는 진화의 시간 속에서 체득한 생존법이 축… 더보기

VIP 격노설 회의 뒤 尹과 통화… 이철규 ‘임성근 구명로비’ 의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도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친윤(친윤석열)계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이 의원이 강제수사 대상이 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 더보기

대법, ‘대장동 개발조례 청탁’ 김만배 무죄 확정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60)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18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부정 처사 후 수뢰 혐의로 기소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더보기

‘폭우 피해’ 남겨진 아픔, 온정으로 채웁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재해 복구를 위한 각계의 지원 및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구호에 각각 20억 원씩 총 8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한편 긴급 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안을 밝혔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0억 원을 기부하고 ‘재난·재해 대응 체계’를 가동해 이… 더보기

“‘댈티’수고비 15만 원입니다”… 4년 새 14배로 커진 암표 시장

《입장권 암표 기승, 처벌은 솜방망이프로야구 경기와 문화예술 공연이 큰 인기를 얻으며 암표 거래 의심 사례가 4년 새 14배로 늘었다. 하지만 규제 공백 탓에 암표상이 ‘표 판 돈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자랑해도 제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프로야구와 K팝 콘서트 등 스포츠와 공연·예술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입장권에 웃돈을 얹어 사고파는 암표 거래가 사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