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 공감…2032학년도 개편 때까지 준비”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뒤 첫 대정부 질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고등학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을 203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때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능과 고교 내신 개편은 교육과정과 맞물려 있어 교육부 단독으로 추진 할 수 없고 국가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18일 최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 더보기

대법 “중도상환수수료는 이자 아냐…최고금리 제한 적용 안돼”

대출 만기 전에 빚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이자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중도상환수수료에 최고금리 제한이 적용된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현행 이자제한법은 명칭과 관계없이 금전대차와 관련해 채권자가 받은 돈은 이자로 간주하는 ‘간주이자’ 규정… 더보기

네이버 ‘부동산 매물정보 독점’ 1심서 벌금 2억 선고

네이버가 경쟁사 카카오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부동산 매물 정보를 독점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임혜원 부장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네이버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네이버가 제휴 부동산 업체들을 통해 잠재적 경쟁자를 봉쇄하고,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강화했다”며 “부동산 … 더보기

"다문화는 용인에 맞추는 것 아냐... 용인이 다양한 문화에 맞아야"

인구 110만 명을 넘어선 경기 용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다문화 시민들의 역할과 그들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용인시민신문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용인의 다문화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6개국 10여 명의 다문화 시민들을 인터뷰하… 더보기

"하나뿐인 가구, 사람의 마음까지 잇는다"

'건축과 사람 사이, 가구를 엮는다.' 우노가구 이정란 대표가 내세운 이 말은 회사의 슬로건이자 그의 삶을 설명하는 문장이기도 하다. 생소한 길에서 시작한 가구 제작은 시간이 흐르며 그와 꼭 맞는 일이 됐다. 그는 "가구를 만들면서 사람을 이해했고,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가구가 나왔다"고 말한다."우노, 세상에 하나뿐인 이름"'우노(UNO)'는… 더보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추석 연휴 기간 휴장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설 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휴장 기간에는 대봉모노레일 및 대봉집라인 운영이 중단되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추석 연휴 휴장기간 이외 ▲10월 3일 개천절, ▲10월 8일 추석 대체휴일 공휴일, ▲10월 9일 한… 더보기

진주시복지재단, 기업-단체-개인의 따뜻한 나눔 이어져

진주시복지재단은 1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역 내 기업·단체와 개인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품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기탁식에는 ▲BNK 경남은행(서부영업본부장 임재문)에서 온누리상품권 5000매(1매 1만 원권, 총 5000만 원 상당)를 전달해 저소득층의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을 지원하고, ▲㈜맛나푸드 보양앤(대표 허미애)에서 보양앤 토… 더보기

진남일 전 부산시의원, 고향 의령에 500만원 기부

의령군은 재부의령군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인 진남일 전 부산시의원이 고향 발전을 위해 지난 13일 열린 재부의령군향우회 창립 70주년 정기총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진남일 부회장은 "이번 수해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의령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응… 더보기

김해서부소방서, '콘센트 소화패치 및 감지기' 배부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노후 아파트의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콘센트 소화패치'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며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방공무원들의 자율적 성금으로 운영되는 '안전+나눔지킴이 사업'의 잔액을 활용해 추진됐다.보급 대상은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으로, 최근 에어컨 사용 증가와 문어발식 전기배선으로 인한… 더보기

합천 삼득농장, 호우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 기탁

16일 권태환 삼득농장 대표는 합천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농장을 운영하는 권태환 대표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뜻에서 마련한 것이다.권태환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 더보기

광주경제일자리재단 경영평가 'D등급 유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광주광역시 출연기관 평가에서 11개 기관 중 유일하게 D등급을 받았다.18일 광주시가 공개한 '출연기관(장) 경영평가 자료(2024년 기준)'에 따르면 평가 대상 11개 기관 중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75점 미만인 D등급을 받았다.이에 따라 직원들은 올해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해당 기관장은 올해 대비 내년 연봉 5%가 … 더보기

조달청, '중대재해 업체에 감점' 등 건설 현장 안전 대책 추진

조달청은 반복되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발주단계 입찰·낙찰자 평가 시 중대재해 발생업체는 감점하고, 안전관리 우수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낙찰자 선정에서 건설안전 평가가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개편했다.조달청이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 공사에서 중대… 더보기

'경기도 트램 시스템' 구축 나선 민경선 사장 "도민 체감 교통서비스 혁신 이룰 것"

철도사업을 준비하는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만의 트램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17일 대한민국 최초의 트램인 '위례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향후 경기도 트램 건설 및 운영을 위해 트램 건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경기교… 더보기

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9800억 조기 지급… 명절 사회공헌활동 병행

LG가 추석을 앞두고 상생 일환으로 총 9800억 원 규모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LG는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들이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과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 더보기

한강다리서 2000명 넘게 살린 ‘SOS생명의전화’ 도시로 상륙

한강 다리 위에서 강으로 몸을 던지려던 수많은 이들을 구한 ‘SOS생명의전화’가 도심 속에도 설치된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8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도심형 SOS마음의전화 출범을 기념해 ‘비:리브유 이음 캠페인’ 팝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SOS마음의전화 체험과 미래의 자신 또는 상대방에게 엽서를 쓰면 1년 뒤 엽서가 배달되는 ‘마음우체국’… 더보기

[단독]한학자, 특검 조사때 “권성동에 세뱃돈 줬다” 진술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82)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통일교 관련 수사가 분수령을 맞게 됐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나와 조사받을 당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는 세뱃돈을 준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 더보기

운항시작 한강버스, 화장실에 무슨 일이… “넘쳤다”

서울시가 ‘출퇴근 대중교통’으로 만든 한강 수상버스가 18일부터 정식 출항했다. 전날 열린 시승식은 폭우 때문에 취소된 가운데, 이날 운행 중에는 화장실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이 한강 버스 탑승 소감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한강 버스 탑승 중인데 화장실 고장으로 이용 불가”라며 화장실 앞 사진을 함께 올렸다. … 더보기

"온실가스 배출 10배 증가,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중단하라"

대전열병합발전(주)이 집단에너지 현대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증설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업이 완료되면 온실가스가 10배가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18일 성명을 내고 "온실가스 감축 대책 없는 대전열병합발전소 증설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대전열병합발전(주)은 지난 … 더보기

롯데카드 297만명 고객정보…28만명은 CVC도 빠져나가

약 9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가 해킹으로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유출 데이터는 첫 신고 규모의 100배가량인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 중 28만 명은 카드 결제의 핵심정보인 CVC(카드 뒷면 숫자 3자리)까지 유출돼 부정 결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좌진 롯데카드 대… 더보기

검찰, ‘해경 순직’ 인천해경서·영흥파출소 압수수색

검찰이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중국 국적 남성을 구조하다 숨진 인천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34) 사건과 관련해 해양경찰서와 파출소를 대상으로 18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후 인천해경서와 영흥파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자들의 직권남용과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등 혐의에 대해서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