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축산항 인근서 혼자 조업 나선 70대 선장 실종

6일 오후 4시38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70대 선장 A 씨가 조업 중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해경은 A 씨가 혼자 양망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연안 구조정과 헬기 등 가용 세력을 투입 수색하고 있다.A 씨가 타고 나갔던 1.95톤 연안 통발 어선은 축산항 인근 약 400m 지점에서 발견됐다.(영덕=뉴스1)

층간소음 갈등에 윗집 살해한 40대 구속…신상 공개 검토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6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40대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아파트 4층에 거주하던 A 씨는 지난 10월 바로 위층 피해자의 집을 찾아 문을 두드렸다. 당시 피해자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 더보기

공장·아파트·야산…건조한 대기 속 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6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이날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불길이 옮겨붙으며 공장 3개 동이 전부 타고, 1개 동이 일부 탄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도 불길을 … 더보기

서울고검, '쌍방울 대북송금' 증인 안부수 구속영장 청구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을 조사하는 서울고등검찰청이 쌍방울그룹 전직 임원들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쌍방울 방용철 전 부회장과 박모 전 이사, 안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배임… 더보기

이번엔 LGU+, 36명 통화 상대방-내용 유출… 시민들 불안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비서 서비스 ‘익시오’의 통화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자진 신고했다. 쿠팡, SKT에 이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계속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서비스의 운영 개선 작업 과정에서 캐시(임시 저장 공간) 설정 오류로 고객 36명의 통화 상대방 … 더보기

‘폐고혈압중 3%’ 희귀난치병…“숨차고 피곤하면 의심을”

계단 등을 오를 때 호흡곤란이 심해지거나 지속적인 피로감이 있다면 폐동맥고혈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6일 글로벌 제약기업 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상승해 혈관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쉽게 숨 차고 피로해지는 질환이다. 전체 폐고혈압의 약 3%를 차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더보기

내일 전국 구름 많은 날씨…낮 최고 17도

일요일인 오는 7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특히 경상권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오전부터 경기 내륙과 충청권… 더보기

경남 창녕군 야산서 불…1시간여 만에 완진

6일 오후 3시 15분쯤 경남 창녕군 이방면 한 야산에서 난 불이 1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 850㎡가 탄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산림청 등은 인력 101명과 헬기 9대를 포함한 장비 30대를 투입해 오후 4시 8분쯤 주불을 껐다. 이어 오후 4시 29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사항과 화재 원인… 더보기

LGU+,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조성미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의 통화정보 일부가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최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과정에서 캐시 설정 오류로 고객 36명의 일부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 더보기

순천서 70대 노인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6일 오후 2시49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 한 철길 건널목에서 70대 여성 노인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사고 열차는 순천에서 목포 방향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다.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코레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순천=뉴시스]

"무인기 활주로 건설... 태안 남면 하늘을 누구 맘대로 바꾸나"

찬 바람이 불던 11월 28일,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마을회관 옆 작은 쉼터. 비닐하우스용 비닐로 둘러친 작은 공간에 신장리 청년회원들이 오순도순 모여 있었다. 전기장판으로 난방을 하고 있었지만, 입김이 보일 정도로 추운 공간이었다. '청년회원'이라는 이름과 달리 대부분 환갑을 넘긴 시골 어르신들이었다. 그러나 추위를 잊을 만큼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더보기

"국립공원에서 벗어났지만, 현실은 더 나빠져"

충남 태안군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제지역 주민들이 47년간의 이중 규제를 끝내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국립공원 해제는 이뤄졌지만 산림청의 추가 규제 가능성이 남아 있어, 주민들은 "국립공원에서 벗어났지만 현실은 더 나빠졌다"며 국가적 차원의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주민·전문가·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첫 공식 논의의 장, '해제지역 합리… 더보기

[속보]LGU+,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개보위 신고

[속보]LGU+,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개보위 신고

칠곡 섬유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초진…“완진까지 장시간 예상”

6일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 섬유공장에서 불이 난 지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1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공장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과 함께 공장 내부 수색도 병행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더보기

경찰, 부부싸움 끝에 남편 살해한 60대 여성 긴급체포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 씨는 전날인 5일 오후 3시경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남편인 60대 남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경 검거했다.A 씨는 B 씨의 외도… 더보기

경북 칠곡 섬유공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경북 칠곡군의 한 섬유 공장에서 6일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경 칠곡군 왜관읍의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은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불로 아직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더보기

"쓰레기 버리기 대회인가" 양산마라톤대회에 쏟아진 비판

"쓰레기 버리기 마라톤 대회냐. 달림이(참가자)들이 버린 쓰레기, 특히 비닐비옷이 바람에 날리면서 운행하는 차량을 덮을 수도 있어 사고 위험까지 있어 걱정이다. 빨리 치워야 할 것 같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6일 경남 양산에 사는 한 시민이 다급한 목소리로 제보를 했다. 이날 오전 열린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버린 쓰레기가 많아 환경오염… 더보기

“춥고 흐려도 겨울이니까”…강원도 스키장·명산 ‘북적’

토요일인 6일 강원 지역은 흐린 날씨에도 나들이객으로 곳곳이 북적였다. 이날 오후 1시 춘천 근화동 소양강스카이워크에는 두꺼운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 소양강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감자빵을 맛보기 위해 신북읍 일대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구봉산 카페거리도 따뜻한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 들어… 더보기

가위로 손님 귓불 자른 미용사…벌금 100만원

한 미용사가 손님의 머리를 깎던 중 귓불을 가위로 잘라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6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윤정)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미용사 A 씨(24)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5시 34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미용실에서 손님 B 씨(44)의 머리를 깎다가… 더보기

검찰청 문닫고 중수청 생기는데…검사 0.8%만 “자리 옮길 것”

검찰청 폐지 후 대부분의 수사 기능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넘어갈 전망이지만 현직 검사 중 0.8%만 중수청으로 자리를 옮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검사와 검찰직 등 검찰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검찰 제도 개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중 5737명(44.45%)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공소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