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마시던 남성이 술집에서 노상방뇨를 한 것도 모자라 뒤처리를 하지 않은 채 나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영업자 익명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아무리 술 취했다 해도 매장 안에서 손님 옆 테이블에 노상 방뇨 말이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술집을 운영한다는 A 씨는 “주방에 있는데 빨개진 얼굴로 다급하게 달려온 아르바이트생이 ‘사장님! 어떤 남자 손님이 테이블에 오줌싸요’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다”라고 밝혔다.홀에 나가본 A 씨는 한 테이블에 있던 남자 손님이 다른 테이블로 걸어와서는 그대로 서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목격했다.양옆 테이블에는 여성, 남성 손님 여러 명이 앉아 있었고 소변 테러를 그대로 목격한 여성 손님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A 씨는 소변 테러를 한 손님과 일행에게 “사과만 하면 땡이냐. 남의 영업장에서 뭐 하는 짓이냐. 테이블이고 뭐고 다 치우고 가야 하지 않냐”라며 언성을 높였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한다.A 씨는 “아무리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