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에 최대 30㎝ ‘눈폭탄’… 강추위에 저체온증 환자 늘어

130969655.1.jpg5일부터 호남과 제주 지역에 시간당 3∼5cm의 많은 눈이 내리며 최대 30cm ‘눈폭탄’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전남 장성, 전북 고창 부안 순창 정읍,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누적 적설량이 20cm를 넘길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한때 순창에 24.9cm, 고창에는 최대 13.6cm의 눈이 쌓였다. 5일 오전부터는 호남과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시간당 3∼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호남 3∼20cm, 제주도 산지 10∼30cm, 울릉도·독도 10∼40cm다. 충청 지방에도 3∼15cm가 쌓일 것으로 보인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7도, 서울 영하 1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