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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원주민 소년 “숲-강 사라지면 희망도 사라져” 호소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이자 기후위기로 병들고 있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강의 장엄함이 보이는가 싶더니 한순간 나무가 사라지고 누런 땅이 드러났다. 금광 채굴로 파괴된 구역에선 채굴로 나온 수은이 숲으로 흘러 들어가 푸른빛으로 오염된 강이 시야에 들어왔다. 현실이 되고 있는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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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해킹 피해 ‘1인당 30만원 배상’ 거부
SK텔레콤이 올해 4월 유심 해킹 사태 관련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SK텔레콤 측은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사고 이후 회사가 취한 선제적 보상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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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연구진 “체내 염증도 우울증 주요 원인”
우울증의 발병에 면역 불균형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음이나 뇌의 문제만이 아니라 체내 염증 반응 등도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기전의 정신질환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ST는 20일 한진주 의과학대학원 뇌신경 RNA연구실 교수팀이 김양식 인하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과 협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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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산업 AI 기술 개발 힘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로보틱스, 울산대 등 5개 기관과 조선·해양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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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창작 영역 넘보는 AI… 고심 깊어지는 예술계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연장. 대형 화면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둘러싸인 퍼포머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움직였다. 그러자 인공지능(AI)이 동작에 맞춘 수십 가지 아바타를 자동 생성했다. 동시에 대형 화면으로도 송출됐다. 퍼포머는 여성이 됐다가 순식간에 남성이 되고, 고양이 요괴로도 변신했다. 쉼 없는 변화에 머리가 멍해질 즈음, 아바타가 허를 찌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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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에 ‘디지털 규제땐 무역법 301조 조사’ 경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망 사용료와 온라인 플랫폼 규제처럼 미 빅테크에 불리한 시장 여건을 조성하면 보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달 14일 발표된 한미 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도 한국의 디지털 서비스 법·정책에 미국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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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논란 속… 엔비디아 사상 최대 실적
미국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두며 그간 시장에서 제기됐던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잠재웠다. 주춤했던 AI 관련 주식도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했다. 19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8∼10월) 매출이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736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50억8000만 달러)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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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우주서 9개월 생존… ‘우주농업’ 단서 되나
이끼는 히말라야, 사막, 남극 툰드라, 용암 지대 등 지구 극한 환경에서도 번성할 수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끼가 온도가 극심하게 바뀌고 자외선이 강하며 공기가 희박한 진공 상태의 우주 환경에서도 무려 9개월 동안 살아남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끼가 최대 15년 동안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계산 결과까지 나와 이끼의 우주 공간에서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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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덕에 누구나 작사-작곡가 되는 시대… 학습과정 사용 음악 보상규정 신설돼야”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확산되며 누구나 작사·작곡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됐어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음저협)가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봅니다.” 신승훈의 ‘I Believe’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나윤권의 ‘나였으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타 작곡가 김형석 씨(59)가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음저협의 제2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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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고 상담만 하다 달리니 에너지가 펄펄 샘솟아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소성희 한국자살예방협회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60)는 지난해 마라톤 42.195km 풀코스를 완주했다. 2020년 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만난 서울 여의도고 동문 선배 덕분이다. 한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대학까지는 물론이고, ‘스포츠 천국’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직장 잡아 사는 동안에도 운동이라는 것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그였다. 한마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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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인당 30만원’ 개인정보 유출 배상 조정안 거부
SK텔레콤이 올 4월 유심 해킹 사태 관련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SK텔레콤 측은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사고 이후 회사가 취한 선제적 보상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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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시스템 엔지니어가 한옥 호텔을 지은 까닭은…안영환 락고재 한옥 컬렉션 회장
“0과 1의 세상에서 살던 내가 이제는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 호텔을 지어 한국 고유의 문화와 풍류를 알리고 있습니다”안영환 락고재 한옥 컬렉션 회장의 말이다. 그는 1980년대 미국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한 1세대 시스템 엔지니어 출신이다. 논리와 효율의 세계에서 일하던 그의 시선은 어느 순간 기술이 설명하지 못하는 영역에 닿았다. 우리나라 고유의 풍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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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I 승자는 구글?” 성능·사용성 다 잡은 ‘제미나이 3’ 등판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의 세 번째 버전의 사전 모델인 ‘제미나이 3 Pro’ 프리뷰가 공개됐다. 제미나이는 2년 전 공개된 이래 현재 매달 20억 명이 사용 중이며, 애플리케이션의 월간 활성 이용자가 6억 5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널리 쓰이는 AI다. 제미나이 3은 여러 겹으로 구성된 복잡한 질문이나 아이디어 속의 세밀한 단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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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가 쏘아 올린 ‘금산분리 완화’…재계 “투자금 조달 숨통”
경제계가 천문학적인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금산분리 완화’ 등 자금 조달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나섰다. 정부 역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금산분리 완화보다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경제계간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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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P 울산] 세컨드클로젯 “검증된 데이터 앞세워 스케일업 나설 것”
[IT동아 x 울산시 x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울산대학교에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유망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곳입니다. IT동아는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사업’ 선정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합니다. 국내 작업복 시장은 오랫동안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왔다. 1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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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염증 등 면역 불균형도 우울증의 주요 원인”
우울증의 발병에 면역 불균형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음이나 뇌의 문제만이 아니라 체내 염증 반응 등도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기전의 정신질환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ST는 20일 한진주 의과학대학원 교수팀이 김양식 인하대 의대 교수팀과 협력해 ‘면역-신경’ 축 불균형이 주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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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미디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서울과기대 초창패 쾌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초기창업패키지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웬디미디어가 제22회 서울 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이하 만남의 장)에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며 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수의 서울 지역 창업기업 가운데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 의미 있다. 만남의 장은 ‘혁신의 시작은 만남으로부터 함께 만들어 간다’는 취지 아래 1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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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세정제를 우유처럼 ‘벌컥’…13개월 아기, 혀 절반 잃고 심장마비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13개월 아기가 배수구 세정제를 우유로 착각해 마셔 입과 기도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심장마비까지 겪었다. 부모는 불확실한 치료 상황 속에서 해외 재건 수술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달 뒤 병원 예약했다가 큰일 날 뻔”…김상욱 교수 심근경색 경고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최근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시술받기전 자신의 상태를 예능에 출연해 공유했다.
감기에 항생제 효과 없는데…국민 72% “치료에 도움” 잘못 인식
국민 10명 중 7명은 항생제 복용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제로 바이러스가 주원인인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전문가들은 항생제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복용이 항생제 내성 문제를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2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 항생제 내성 인식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는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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