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정보 유출’ 김범석 국회오나…과방위, 청문회 증인 채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17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연다. 이번 청문회에는 그동안 ‘책임 회피’ 논란이 일었던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핵심 증인으로 채택됐다.과방위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쿠팡 침해 사고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더보기

급성심정지 생존률, 심폐소생술땐 14.4% 안하면 6.1%

지난해 국내 급성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급성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제14차 급성 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 심장정지 환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더보기

“한파가 혈관을 조인다”…12월부터 심뇌혈관질환 ‘경보’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예고된 가운데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는 12월부터 환자가 증가해 1월에 정점을 찍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등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기준 심근경색 입원환자는 12월 2953명에서 1월 3282명으로 증가했다. 뇌졸중 역시 같은 기간… 더보기

서울과기대의 단계별·맞춤 제조창업 지원, 그 6개월 간의 여정 짚어보니

1986년, 로버트 G 쿠퍼 박사는 ‘신제품으로 성공하기’라는 저서를 통해 ‘스테이지 게이트’라는 새로운 경영학 방법론을 제안한다. 스테이지 게이트는 아이디어 단계부터 출시까지 여섯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가 끝날때마다 합격, 보완, 중단을 결정하는 프로젝트 및 신사업 관리 방식이다. 북미 기업의 80%가 스테이지게이트를 사용하며, P&G, 3M, BASF… 더보기

‘탈팡족’ 잡기 승부수…SSG닷컴, 업계 최고 ‘7% 적립’ 카드 꺼냈다

SSG닷컴이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과 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앞세운 새 멤버십을 출시한다.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로 탈퇴하는 고객들을 잡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SSG닷컴은 내년 1월 초 장보기 중심의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새 멤버십의 핵심은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이다. 현재 네… 더보기

[속보]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속보]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가습기, 독감 예방에 얼마나 효과 있나? 과학이 밝힌 진실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고 있다. 이럴 때 실내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독감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다. 겨울은 기온이 낮고 건조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의 생존력이 더욱 높아진다. 독감이 특히 추운 계절에 잘 걸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환기가 잘 안되는 실내에 모여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그 과정에서 기침이나 재채기하며 바이러스가 섞인 침방울… 더보기

12세 전 스마트폰 쓰면 비만·수면장애 위험↑…한국 아이들은?

12세 미만 아동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아동이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SBA 틱톡 동남아와 MOU “서울 우수기업 세계화”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12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틱톡 동남아(SE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어 현지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사우스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최근 국가 간 무역 분쟁과 대미 통상 불확실성… 더보기

“펜션 온수 욕조 즐기다 희귀병 감염”…英 여성 사망

영국의 한 펜션에서 휴가를 즐긴 여행객이 돌연 희귀 질환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족은 오염된 온수 욕조를 사용했다가 병균에 감염됐다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영국 더선에 따르면, 니콜라 본 씨(여∙51) 가족은 2020년 2월, 70세 된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와이트섬에 있는 탭넬팜(Tapnell Farm) 별장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곳… 더보기

“맞춤형 아기 쇼핑”…시험관 아기 ‘등급’ 매기는 부부들

영국 시험관 아기 부부들이 법적 허점을 이용, 해외 업체에 7천만 원을 내고 태아의 IQ·키 등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배아 등급을 매기고 있다.

“12살 이전 스마트폰 사용, 우울증·비만 위험 높아진다”

어린이가 만 12세 이전에 스마트폰 사용을 시작할 경우 우울증과 비만, 수면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소아과학회(AAP)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은 1일 미국 아동·청소년 약 1만5000명을 분석한 ‘뇌 인지 발달 연구(ABCD Study)’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이른 나이에 사용할수록 정신·신… 더보기

한국 로펌 美법인, 쿠팡 미국본사 상대 집단 소송 추진

한국 로펌의 미국 법인이 3370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내에서 집단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소비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과 별개로, 미국의 사법제도를 활용해 쿠팡 본사의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 의무 위반, 보안 투자 등 위험관리 의무 위반 등에 대해 연방법 위반으로 책임을 묻겠다는 것… 더보기

쿠팡 ‘Unknown’ 표기, 시스템 오류 때문…“유출과 무관”

쿠팡 계정에 비정상적인 로그인 기록(Unknown)이 나타나는 것은 쿠팡 자체 시스템 문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쿠팡의 ‘보안 및 로그인 기록’에서는 단말기 종류가 ‘사용하지 않는 기기’(Unknown)로, 위치값은 ‘알 수 없음’(0.0.0.0), 위치는 해외 국가로 나타난다는 사례가 잇따랐다.정상적인 로그인 기록은 단말기 종… 더보기

로봇도 감정 있을까?… 초등생에 휴머노이드 교육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에서 휴머노이드까지, 사람을 닮아가는 과학’ 교육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열린 교육에는 전국에서 모집한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연구자들이 로봇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했다. 미래세대와 현직 연구자를 직접 연결하는 ‘아웃리치 … 더보기

사과문 공유하면 ‘특가’ 광고 뜨게 한 쿠팡… 나흘새 181만명 ‘탈팡’

3370만 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의 이용자 수가 이달 들어 나흘 만에 181만 명 급감하면서 ‘탈팡(탈쿠팡)’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다. 사건 이후 회사가 낸 사과문에서 ‘노출’이라고 표현하면서 사안을 축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8일에는 쿠팡이 공지한 사과문을 공유할 때 ‘쿠팡이 추천하는 특가’라는 홍보 문구가 노출되면… 더보기

대통령실 “쿠팡, 고객 피해 책임방안 명확히 제시해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8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이 피해 발생 시 책임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유출된 정보가 온라인 사기나 카드 부정 사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 더보기

쿠팡 美본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 배상보험 가입액은 고작 ‘10억’

개인정보 3370만 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내에서 집단 소송이 추진된다. 한국에서 이용자들이 소송에 나선 데 이어 미국으로도 법적 분쟁이 번지게 됐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법인인 로펌 SJKP는 쿠팡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미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SJKP 관계자는 이날 “이… 더보기

[애널리스트의 마켓뷰]AI 데이터센터에서 시작되는 광화 흐름

인공지능(AI) 모델의 대형화와 추론 수요의 급증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연산의 양이 무수하게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의 수십∼수백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GPU처럼 동작해야 하는 초대형 클러스터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개별 GPU의 성능뿐 아니라 네트워크 패브릭이 전체 성능을 결정하는 구간으로… 더보기

“눈 앞에 검은 점이 떠다녀요”…‘실명’ 부르는 ‘이 질환’

시력저하를 단순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망막질환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서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조직으로 이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등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가 있으며,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