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경도인지장애 28%, 7년만에 6%p↑

인구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7년 전과 비교해 0.25%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비교적 건강과 교육 상태가 양호한 1차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층에 대거 진입한 게 유병률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다만 65세 이상 경도인지 장애 유병률은 28.42%로, 같은 기간 보다 6.18%p 증가했다.12일… 더보기

“당뇨 동반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 중요”… 종근당, 의료진들과 ‘CKD 캠페인’ 전개

종근당은 세계 콩팥의 날(3월 13일)을 맞아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에 대한 인식 제고 일환으로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종근당의 경우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말기 콩팥병 환자 빈혈 치료제로는 ‘네스벨(다베포에틴알파)’을 자체 품목으로 … 더보기

레드 와인 ‘암 예방’ 통설 와르르…화이트 와인과 차이 無

레드 와인 애호가들은 매혹적인 붉은색 포도 발효 알코올 음료가 다른 술과 달리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적포도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이라는 화합물이 항산화·항염 효과가 있다는 데 기반 한다. 하지만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말벡이 쇼비뇽 블랑이나 샤르도네보다 건강상 이점이 없다는 게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미국 브라운 대학교 연구자들은 ‘레드 와인… 더보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밀리어스 “CJ온스타일의 브랜딩 전략 구축 지원받아 세계 진출 발판 마련한 밀리밀리”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과제 공동 수행으로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사례를 소개한다.글로벌 뷰티 브랜드 ‘밀리밀리’를 운영하는 ㈜밀리어스는 2024년 진행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종… 더보기

‘AI는 보조수단, 책임은 공무원’…부산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윤리지침 만든다

부산 지역 행정 기관에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규제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공무원 생성형 AI 활용 윤리지침’을 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침은 공정성, 신뢰성, 책임성, 보안성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AI 기반 행정 운영에… 더보기

OECD 평균보다 18% 부족한 한국인 수면 시간…“수면 건강에 대한 인식 바뀌어야”

14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매년 3월 한국 등 70여개 세계수면학회 회원국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최근 한국인의 수면 시간, 수면부족에 따른 위험성 등 다양한 수면 통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신원철 대한수면연구학회장(강동경희대 신경과 교수)는… 더보기

정기선-빌 게이츠, 소형원전 분야 맞손… 핵폐기물 40% 줄인 SMR 개발 추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는 최근 미국에서 조선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빌 게이츠(Bi… 더보기

‘손녀 살해’ 50대 여성, 선처호소 “애 돌보려고 약 끊었다”

소녀를 베개로 눌러 살해하고 손자를 깨물어 다치게한 50대 여성이 항소심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사건 당시 이 여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지난 11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54)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A 씨는 2023년 8월 12일 자신의 손녀 B… 더보기

中 AI비서 ‘마누스’ 제2 딥시크? …초기 버전 한계 “잦은 오류”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모니카(Monica)가 출시한 AI 에이전트 ‘마누스(Manus) AI’가 ‘제2의 딥시크 쇼크’를 일으킬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선 성능을 과장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모니카는 마누스 AI가 챗봇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범용 AI 에이전트라고 홍보했다.그러나 초대코드를 받은 실제 이용자들은… 더보기

안면 변형 美 TV스타 “얼굴에 ‘기생충’…제발 도와주세요”

미국의 TV 스타 브란디 그란빌레(Brandi Glanville)가 자신의 얼굴 변형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TV 리얼리티 쇼 ‘비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the 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그란빌레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에 … 더보기

부모가 자녀 ‘틱톡’ 팔로우 볼 수 있다…사용시간 조절 가능

틱톡이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자녀 계정을 연결해 청소년의 틱톡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틱톡은 이번 업데이트 특징으로 ‘쉬어가기’ 기능을 들었다. 18세 이하 사용자는 기본 스크린 타임이 하루 60분으로 설정돼 있는데 새 업데이트는 각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스크린 타임을 매일 다른 시간대로 설정할 수 있다.… 더보기

“580만원 주고 모발이식했는데”…이마에 커다란 흉터 생긴 英 남성

영국에서 사는 50대 남성이 모발이식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이마에 큰 흉터가 남게 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57세 마크 스위니가 최근 현지의 ‘머천트 시티 메디컬’(Merchant City Medical)이라는 곳에서 모발이식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직장까지 그만두게 됐다.스위니는 튀르… 더보기

“물건을 어디다 뒀더라”… 자꾸 깜박깜박 한다면 치매 위험 ‘적신호’

기억력 저하는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기억력이 감퇴하지만 이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아직 치매는 아니지만 기억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저하된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사람은 특히 더 유의해야 한다. 통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10명 중 1명은 1년 내에 치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다.기억력 유지가… 더보기

삼성SDS, 양자내성암호 기술 표준화 주도

삼성SDS는 KAIST와 개발한 ‘에이머(AIMer)’ 알고리즘이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공모전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속도가 빨라 모바일 등 경량 단말기에 적용하기 쉬운 강점을 인정받았다.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이번 공모전에… 더보기

리모컨에 AI 버튼… 삼성-LG, ‘AI TV’로 中추격 따돌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TV 신제품을 나란히 내놨다. 중국 업체들이 저가형 제품을 앞세워 맹렬히 추격하고 있고, 미국발 ‘관세 전쟁’이 벌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선두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11일 2025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약속이나 한 듯이 나란히 AI 기능을 강… 더보기

SK네트웍스, 퀄컴과 AI 사업 협력 강화

SK네트웍스는 미국 퀄컴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SK네트웍스는 퀄컴의 온디바이스(기기 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을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로봇, 드론,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 더보기

“초경량 방풍 점퍼만 있으면 체온 떨어질 걱정 없어요”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다.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트레킹부터 산행 등 각종 아웃도어 활동을 시작할 때가 됐다.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됐지만 아직 찬바람이 발목을 잡는다. 특히 봄은 고기압의 이동 속도가 빨라 연중 어느 때보다 바람이 강해지는 계절이다. 이럴 때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줄 든든한 방풍점퍼가 필요하다.‘바람방패 방풍점퍼’는 공격적인 바람에도 … 더보기

[Tech&]LG에너지솔루션 ‘도전과 변화’ 기록 한눈에… ‘인터배터리 2025’ 성황리 마쳐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46시리즈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Empower Every Possibility, Imagine Better … 더보기

체온 1도 내려가면 면역력 뚝… 정상체온 유지 돕는 ‘고주파 케어’

고주파 에너지는 일종의 전류이지만 감전될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다. 아주 민감한 사람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미약한 전류다. 고주파 온열 요법을 하는 동안에 전혀 열감을 느끼지 않으며 신체 손상도 없고 고통스럽지도 않다.고주파기는 심부열이라 불리는 피부 심층에서 발생되는 열작용의 생화학적 반응으로 치료하며 저주파나 중주파에 비해 치료 범위가 넓고 광범위해 … 더보기

“묵은 변을 부드럽게”… 차전자피 식이섬유 하루 한 포로 쾌변

‘변을 보기는 하는데 늘 찜찜하게 남아 있어요.’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앉아 있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 없는 노인성 변비의 주원인은 장 기능 저하다. 젊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움직이던 장이 점점 게을러지고 연동운동이 느려지면서 변이 장에 오래 머무는 서행성 변비가 대표적이다. 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물게 되면 수분을 빼앗겨 부피가 줄고 단단하게 굳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