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왜 이러나…사과문 공유하면 ‘추천 혜택과 특가’ 판촉 문구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쿠팡이 또 사과문 논란에 휩싸였다.8일 오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사과문을 공유하면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 관련 혜택과 특가 ’라는 문구가 나온다. 링크가 곧바로 안내문으로 이어지지 않고 메인 화면의 설명 페이지를 경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현재 관련 내용을 고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쿠팡은 앞… 더보기

업비트, 피해자산 445억 중 26억 추적해 동결…“회수 기여자에 10% 보상금”

최근 400억 원대 가상자산 탈취 피해를 본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운영사 두나무)가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피해 자산 중 26억 원을 동결해 회수 절차에 돌입했다. 회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10%의 포상을 걸기도 했다.업비트는 8일 피해 자산의 추적과 회수를 위해 전 세계 가상자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더보기

누리호 4차, ‘옥에 티’ 없는 100% 성공…위성 13기 모두 교신 마쳐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한 12기의 큐브위성이 모두 임무 궤도에 무사히 진입해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주탑재위성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발사 당일이었던 지난달 27일 이미 지상국과의 교신을 마쳤다. 누리호 4차 발사 임무가 사실상 100% 성공했다.8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11월27일 새벽 1시 13분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 더보기

방귀 냄새, 여성 것이 더 고약하지만… ‘반전’ 있었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최대 23번 방귀를 뀐다. 하지만 모든 방귀가 같은 것은 아니다. 여성의 방귀가 남성보다 더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데,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뉴욕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방귀의 왕’(King of Farts)으로 알려진 위장병학자 마이클 레빗 박사는 1998년 방귀 냄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영국의학저널(BMJ… 더보기

배송·환불 차일피일…공정위, 중고 아이폰 전문몰 판매 중지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고 아이폰을 판매하는 유앤아이폰과 리올드에서 상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상품 광고를 내고 대금을 받은 사업자 ‘제이비인터내셔널’과 ‘올댓’에 대해 상품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제이비인터내셔널은 자신의 사이버몰인 유앤아이폰에서 해외 구매대행사업자를 통해 중고 아이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구매 후 수령까지 2~4주 정… 더보기

삼성-SK ‘반도체 공급난’ 특수 전망… HBM 이어 범용도 수요 쑥

인공지능(AI) 산업이 촉발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PC,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으로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내년에 ‘특수’를 누릴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첨단 메모리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범용 제품까지 공급 부족이 심화된 결과다. 두 기업 모두 내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 더보기

겉뜨속차… ‘온도 차이’로 물리학 40년 난제 고온초전도 현상 풀어냈다

국내 연구팀이 물리학계 난제로 꼽히는 고온초전도 현상을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하나의 이론이 여러 고온초전도 난제를 관통해 설명하는 데 성공하면서 과학계에 새로운 논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도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연구교수 팀은 최근 고온초전도 메커니즘 관련 난제를 ‘열적 탈동조화(Thermal Decoupling)’라는 관점에서 해석… 더보기

“쿠팡 유출정보로 카드 발급” 신종 피싱 잇달아

“카드 배송을 위해 방문하려는데 댁에 계십니까?” 최근 한 시민에게 걸려 온 전화다.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자 수화기 너머 상대방은 “최근 쿠팡 사태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명의가 카드 발급에 도용된 것 같다”며 ‘고객센터’에 문의하라고 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번호는 가짜였고, 상담원을 가장한 이들은 보안 점검을 핑계로 휴대전화에 ‘원격조종 … 더보기

포스코이앤씨, AI로 레미콘 품질편차 줄인다

포스코이앤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레미콘의 품질 편차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SHLab과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 예측 및 생산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의 영향으로 법적 기준을 충족해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어려운… 더보기

정부, 정보보호 심사 강화… 사고시 ‘인증 취소’, IP 카메라 해킹땐 통신사-설치업체도 책임

정부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에 대한 심사와 사후관리 전반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쿠팡 등 ISMS·ISMS-P 인증기업에서 장기간 비정상 접속이 탐지되지 않거나 유출 항목이 통지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드러나면서 인증이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 더보기

AI가 서버에 자동 저장한 통화요약 유출… 통신사 “작업자 실수”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의 고객 통화 내용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외부 해킹이 아닌 서버 관리 실수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통신사에서 잇달아 대규모 해킹 또는 정보 유출 사건이 반복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통신사들이 잇달아 내놓는 통화 내용 요약 등 AI 서비스가 이용… 더보기

445억 털린 업비트, 네이버와 합병행사 끝난 뒤에야 늑장신고

‘1초당 약 3212만 개.’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경,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운영사 두나무)에 해킹 공격이 시작됐다. 약 3240초(약 54분) 동안 갈취당한 코인 수는 무려 1040억6470만4384개. 피해액으로만 총 444억8059만4889원에 달하는 규모다. 1초당 고객 자산 1373만 원이 빠져나가고 있었지만, 업비트는 사고 … 더보기

세제 투입량 알려주고, 정수기 물 흐르지 않게…

LG전자는 가전 사용의 편의를 돕는 ‘LG 컴포트 키트’의 라인업 4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LG 컴포트 키트’의 제품 수는 18종으로 늘었다. 세탁기 세제 투입구와 투입량을 표시해주는 ‘이지세제컵’, 정수기 출수 위치에 정확하게 컵을 놓도록 안내해주는 ‘이지트레이(물받침)’, 식기세척기를 간편하게 여닫도록 돕는 ‘이지핸들(도어)’, 전… 더보기

추위 주춤하니, 미세먼지 기승

7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주말 곳곳에서 하늘이 탁한 모습을 보였다. 8일 청정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며 전국 곳곳에서 대기질은 ‘보통’이나 ‘좋음’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410㎞ ‘젖은 마그마’ 솟구쳐 생성” 한반도 화산 기원설 나왔다

백두산, 한라산, 울릉도 등 한반도와 동북아 곳곳에 흩어진 화산들의 특성은 지질학계에서 오랫동안 수수께끼였다. 하와이처럼 맨틀 심부에서 솟아오르는 열점 화산과 달리 뚜렷한 규칙 없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이 동북아 판 내부 화산의 기원이 지하 410km ‘맨틀 전이대’에 있다는 가설을 수치 모델링을 활용해 처음 정량적으로 뒷받침했다. 이창열 연세대… 더보기

AI-반도체 투자 촉진, 증손회사 지분율 완화 가닥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방안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982년 도입 이후 43년간 유지돼 온 금산분리 원칙이 일부 완화되는 셈이다. 이번 발표안에는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 자회사(증손회사)를 두기 위해 필… 더보기

행복감 주는 가장 확실한 투자, 운동의 힘[여주엽의 운동처방]

우리는 지금 ‘필코노미(Feel+Economy)’ 시대를 살고 있다. 감정적 만족과 웰빙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다. 사람들은 더 이상 단순히 물건을 사지 않는다. 비싼 커피 한 잔, 명상 앱 구독, 감성 캠핑까지 모든 소비의 중심에는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이 놓여 있다. 그런데 우리는 좋은 감정을 추구하면서 정작 그 감정을 만들어내는 신체… 더보기

AI 편리한만큼 위험도 커져…LG유플러스 ‘익시오’ 통화내용 유출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의 고객 통화 내용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회사 측은 외부 해킹이 아닌 서버 관리 실수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통신사에서 잇달아 대규모 해킹 또는 정보 유출 사건이 반복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통신사들이 잇달아 내놓는 통화 내용 요약 등 AI 서비스가 이용자… 더보기

쿠팡, 정부 시정조치 ‘요구’를 ‘요청’으로 표기…책임회피 비판 여전

쿠팡이 7일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항목과 피해예방을 안내하는 고객 공지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3370만 명의 유출 피해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관계당국에 신고한 지 9일 만이다. 하지만 이 공지문에도 정부의 시정조치 ‘요구’를 ‘요청’으로 표기하는 등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쿠팡은 이날 오전 11… 더보기

“출처 모르는 메시지 누르지 마세요”…쿠팡 개인정보 유출 악용한 신종 사기 기승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시민 불안이 확산하자 이를 악용한 신종 피싱·스미싱(문자 사기)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실제 피해는 없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메시지나 인터넷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에는 ‘카드 배송 사칭’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끼워 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