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한국 AI 채택률 놀라운 수준… 日처럼 韓서도 협업할 기업 찾고 있다”

130969653.1.jpg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공세로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4일 한국 AI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오픈AI-오라클-일본 소프트뱅크의 AI 합작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AI 생태계에 대해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이 가능한 국가라고 본다”며 “한국에서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 간담회 참석 전 취재진에게 “한국에 와서 기쁘고, 이번 투자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투자 유치 기대감을 드러냈다.올트먼 CEO는 이날 한국 시장 내 파트너십 확대에 힘을 쏟았다. 첫 공식 한국 행사인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