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손마디가 뻣뻣… 류마티스관절염, 전 연령대서 발생

130964577.1.jpg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관절이 굳기 쉬워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 환자가 많다. 관절염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과 자가면역반응에 의한 류마티스(류머티즘)관절염이 있는데 고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관절염’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활막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연골 손상과 뼈 침식을 유발해 관절 파괴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신체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률이 3∼5배 정도 높고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전구증상은 피로감, 식욕부진, 전신 쇠약, 근육 및 관절의 애매한 통증 등으로 수 주에 걸쳐 나타나고 이어서 활막염이 생겨 관절에 물이 차고 붓는다. 염증이 관절을 침범하면 통증과 부종이 생긴다. 손가락, 손목, 어깨, 팔꿈치, 발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며 보통 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기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