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17년 만에 공동언론발표문…“이시바,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 언급”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23일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 후 2000자 분량의 ‘한·일 정상회담 결과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양자 방문 국가로 일본을 찾은 것은 제가 최초라고 한다. 한일정상회담 뒤 결과를 공동 문서로 발표하는 것도 17년 만에 처… 더보기

김문수-장동혁, 조경태 놓고 “암세포 자르듯 안돼” “같이 못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23일 당내 통합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특히 전날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찬탄(탄핵 찬성)파 조경태 의원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장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선 TV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조경태·안철수 의원도 품어야 한다고 말하셨다. 그런데 조 의원은 ‘500만 당원… 더보기

[속보]한일정상회담 1시간 54분만에 종료…곧 공동언론발표

[속보]한일정상회담 1시간 54분만에 종료…곧 공동언론발표

국힘 당대표 결선 토론회…김문수 “몸으로 투쟁” 장동혁 “말로 설득”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대여투쟁 방법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몸과 영혼을 다해 투쟁해야한다”고 말한 반면 장 후보는 “말로 설득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채널A에서 진행된 결선 TV토론회에서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러 온 특검과 맞서서 10박11일째 농성 중”이라며 “특검이 그 뒤로 오고 있지 않다… 더보기

한동훈, 당대표 결선 앞두고 “국민의힘, 최악 피하게 해달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당대표 결선 투표에 적극 투표해서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주주의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제도’”라고 투표를 독려하며 이같이 전했다.국민의힘은 전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었다. 당대표는 과반 득표자 부재로 인해 각각 … 더보기

李 “두번째 만나 친구같아”-이시바 “日부터 방문해 든든”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 같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 발전은 양국 관계뿐 아니라 이 지역 전체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의 만남 이후 67일 만이다.이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일본 순방 첫 일정은 재일동포 간담회[청계천 옆 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약 200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 공식 일정이었다. 이날 오후 대통령 내외가 오찬장에 도착하자 화동 두 명이 꽃다발을 전달했고, 개회 선언 후 애국가 1절 반주에 맞춰 국기에 대한 경례가 이어졌… 더보기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된장찌개 영상으로 ‘위선’ 논란이 인 데 대해 “너무 괴상한 비방”이라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22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출소) 당일 사위가 (식당에) 예약을 해 둬서 밥 먹고 된장찌개 사진 하나 올렸다. 가족과 밥 먹는 사진… 더보기

[속보]이재명 대통령, 日 총리 관저 도착…곧 한일 정상회담

[속보]이재명 대통령, 日 총리 관저 도착…곧 한일 정상회담

대통령실, 日수산물 완화 요구에 “국민 이해관계 어긋남 없도록 최선”

대통령실은 23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문제가 한일 정상회담 공식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일부 일본 언론의 전망에 대해 “한국은 국민의 이해관계에 있어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이 우려하거나 혹은 국익에 저해되는 것은 … 더보기

“한국 대통령 엄청나” “김 여사 수수해보여” 日누리꾼도 관심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일본 언론과 국민들도 주목했다. 특히 역대 한국 대통령 중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찾은 첫 대통령이라는 점은 화제가 됐다.이 대통령이 일본 현지 일정을 시작한 23일 FNN프라임 온라인 뉴스는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래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첫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 회담에서는 양국의 신… 더보기

김문수-안철수 오찬 회동…金 “힘 합쳐야” 安 “尹과 절연해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가 23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안 의원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내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서로 간에 확인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회동에 대해 “서로 선거 때 고생한 이야기도 하… 더보기

李대통령, 재일동포 만나 “간첩 조작 고통, 다시 한번 사과”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양자 방문국으로 첫 일본을 찾은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뜻깊은 방문에 첫 공식행사로 동포 여러분을 뵙게 돼서 특히나 더 의미가 깊다”고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재일 교포 간첩 사건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국가 폭력의 희생 당한 피해자와 또 가족… 더보기

김문수-안철수 오찬회동…金 “협력 공감대” 安 “지지 아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안철수 의원과 전당대회 이튿날인 23일 오찬 회동을 가졌다.김 후보는 안 의원과 당내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지만, 안 의원은 지지 선언은 아니라며 당내 극우화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안 의원과 회동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서로 좋은 대한민국을 … 더보기

대동강에서 와인 마신 신혼부부의 말로[주성하의 ‘北토크’]

분단의 장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반세기 동안 북한을 지켜봐온 주성하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최근 북한 김여정이 한국을 향해 연일 독설을 내뱉습니다.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을지국무회의에서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하자, 다음날인 19일 곧바로 등판해 “마디마디, 조항 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며 “이재명은 역… 더보기

北, 최근 접경지에 대남 확성기 추가 설치

북한이 최근 대남 확성기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23일 “우리 군은 북한의 일부 전방 지역에서 확성기가 추가 설치된 정황을 식별했다”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북한은 최근 강원 철원과 화천에 대남 확성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지난 4~5일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해 접경지역에 설치했던… 더보기

김문수-안철수 오찬회동…‘安표심 흡수하나’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23일 오찬회동을 한다. 전날 전당대회에서 탈락한 안 의원의 표심을 김 후보가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 후보와 안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을 한다. 이번 회동은 김 후보가 전날 전당대회에서 탈락한 안 의원에게 위로 전화를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 더보기

오세훈 “노란봉투법, 청년 미래 도둑질하는 경제악법…즉각 철회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연일 비판했다.오 시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희생법, 민노총 보답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20대 청년 중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이 42만명으로 역대 최고”라며 “청년들의 절규는 외면한 채 정부 여당은 ‘노란봉투법’ 통과를 예고했다. … 더보기

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野 “민노총 청구서” 與 “원청 노동자 권리 보장”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돌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을 상정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개정안은 근로조건 대해 실질적, 구체적, 지배력이 있는 자를 그 범위에 있어서 사용… 더보기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 간부 사망…군당국 수사중

23일 오전 7시 17분경, 강원도 최전방 모부대 내에서 A하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군당국에 따르면 A하사는 군 응급헬기를 이용해 수도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날 오전 9시 31분경 사망했다. 현재 군과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춘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