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과’ 일축한 장동혁 “과거 벗어나자는 게 과거에 머무는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일 “과거에서 벗어나자고 외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당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과 요구를 일축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선 소장파를 중심으로 ‘계엄 사과’가 이어지면서 당내 균열이 더욱 커지고 있다.장 대표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에서 진행한 국민대회에서 “저들이 만… 더보기

인권위 “양평 공무원 사망 관련 특검 수사관 고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일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 관계자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인권위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청사에서 제2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직권조사 결과 의결의 건’ 안건에 대해 의결을 결정했다.인권위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특검팀 수사관 1명을 직권남용 혐… 더보기

인권위 ‘양평 공무원 직권조사 결과’ 의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검토하는 직권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했다.인권위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청사에서 제2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직권조사 결과 의결의 건’ 안건에 대해 의결을 결정했다.지난달 24일 인권위는 제21차 전원위를 열고 같은 안건을 상정해… 더보기

국힘, 내일 ‘추경호 구하기’ 탄원서 제출…“계엄 해제 표결 방해 안 해”

국민의힘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1일 집단 탄원서 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심사와 관련해 법원에 제출할 탄원서 내용을 의원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오전 9시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107명 의원 전원 명의로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한 작업이다.탄원… 더보기

특검 “명태균은 용역 수행했을 뿐”…오세훈 기소하며 明은 불기소

특검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오 시장이 “대한민국 사법권이 정적을 제거하는 숙청 도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특검 “여론조사 비용 대납” VS 吳 “증거 못 찾아”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 시장이 … 더보기

국힘 법사위원들 ‘내란재판부’ 통과에 “위헌, 나치재판부” 반발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일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제정안과 법 왜곡죄 신설을 담은 형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일 통과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법안심사1소위원회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소위 진행 중 퇴장한 것에 대해… 더보기

강훈식, 쿠팡 사태에 “징벌적 손배제 작동 안해…보완 필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근본적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실장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강 비서실장은 쿠팡에서 약 3370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안을 언급하… 더보기

정광재 “한동훈 ‘당게’ 논란? 지난해 직접 물어봤더니…” [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권오혁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 의혹을 받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정광재 동… 더보기

초보운전자, 원하는 장소서 도로 연수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초보운전자가 직접 운전학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 앞에서 도로 연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경찰청은 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운전학원 강사가 직접 학원 차량을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도로 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 장소도 학원이 정한 코스가 아닌 교육생이 희망하는 곳으로 다양해진다. 그동… 더보기

강유정 “특별담화란 말 들으면 담 올까봐 특별성명으로 바꿔”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대통령실에서 기획한 행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시민의 날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너무 주목을 끄는 대단한 행사 기획을 원래 안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특별성명 발표와 외신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성명은 당초 특별담화에서 명칭이 바뀐 것. 강 대변인은 이에… 더보기

尹 구속기간 내달 18일 만료…내란특검 “연장 요청”

일반이적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문 기일이 23일 진행된다. 내년 1월 18일로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에 관한 심문이 이뤄질 예정으로, 최대 6개월 구속 연장이 가능하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 심리로 진행된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등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 더보기

與, 오세훈 기소에 “5선 헛꿈 꾸지 말고 시장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 의원들은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5선 헛꿈 꾸지 말고 시장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에서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한 범죄행각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보기

이화영 회유 의혹 변호사, ‘회유 진술’ 교도관 고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한 의혹을 받는 고검장 출신 조재연 변호사가 본인이 ‘이 전 부지사를 회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퇴직 교도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조재연 변호사는 1일 “특별점검팀 조사에서 말도 안 되는 창작 소설을 쓴 교정직 공무원(퇴직)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 더보기

배현진 “천박함을 천박하다 한 것, 긁혀 발작”…김계리에 응수

배현진 의원의 ‘천박한 김건희’ 발언을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계엄부터 공부하라”며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무안 여객기 참사 유가족 “국토부 셀프조사 못 믿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4~5일 열리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공청회 중단을 요구했다. 유가족 협의회 대표 등은 “진실을 뺴앗지 말라”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며 대통령실로 향하다가 한때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 더보기

중앙선관위 “계엄군 청사 난입 1년…다신 일어나지 말아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계엄 당일 계엄군이 중앙선관위 청사에 난입한 것을 소환하며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2월 3일 계엄군이 헌법상 독립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점거한 행위는 헌법과 법률에 근거가 없는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였으며 이에 대해 다시 … 더보기

장동혁 “감옥갈 사람은 추경호 아닌 이재명…영장 기각 대반격 신호탄”

국민의힘은 1일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인천에서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감옥 갈 사람은 추경호가 아니라 이재명”이라며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인천 주안역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인천 국민대회’에서 “추 의원 영장 기각을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일 영장 기각이 대반격이… 더보기

“보수는 왜 25만원을 이기지 못했나”…조정훈·2030의 냉정한 진단

조정훈 의원이 2030 청년들과 만나 보수 정치 언어의 약점을 진단하며 ‘감성·직관 중심 메시지’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긴 글·사자성어·이성 언어의 한계를 지적했다.

쏟아지는 중국인에 관광업계 웃음…“무비자 연장해 달라”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가 면세·호텔·여행업에서 뚜렷한 소비 증가를 이끌며 업계가 정부에 연장을 공식 건의했다. 중국 관광객의 높은 지출 효과도 부각되고 있다.

오세훈 “민주당 하명 특검, 이재명 정권 위해 상납 기소”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본인을 기소한 것에 대해 “이재명 정권과 특검의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하명특검의 ‘오세훈 죽이기’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특검이 오늘 법과 양심을 저버리고 민주당 하명에 따라 정해진 기소를 강행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