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밖에서 ‘첫 시즌’ 보낸 추신수 “선수들에게 가장 보고 싶은건 간절함”

추신수 프로야구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43)은 한국 야구 선수 중 가장 크게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보내며 숱한 아시아 최초 기록을 쓴 그는 18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6년 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역시 한국 야구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를 마… 더보기

‘72억 FA’ 한화 안치홍, 2차 드래프트로 키움行

한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한다. 키움은 19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치홍을 지명했다. 2차 드래프트는 각 팀 35명의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다른 구단이 선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올해 2차 드래프트에선 17명의 선수가 타 구단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기게… 더보기

아드보카트 매직!… ‘인구 15만’ 퀴라소, 월드컵 본선 꿈 이뤘다

인구 15만 명의 ‘소국’ 퀴라소가 14억 인구의 중국도 실패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퀴라소는 19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3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에서 자메이카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2로 조 선두를 지킨 퀴라소는 2위 자메이카(승점 11)를 1점 차로 제치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중미 3차 예선은… 더보기

‘수비의 힘’ 1위 도로공사, 꼴찌 기업은행 완파 8연승 질주

여자 프로배구 1위 한국도로공사가 꼴찌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8연승을 질주했다.도로공사는 19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이겼다.8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전적 8승1패(승점 22)가 돼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페퍼저… 더보기

프로농구 LG, 뉴타이베이에 패배…EASL 3연패

프로농구 창원 LG가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에 석패를 당했다.LG는 19일 오후 대만의 신좡 체육관에서 열린 뉴 타이베이와의 2025~2026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C조에서 87-93 석패를 당했다.LG는 지난 10월 30일 뉴 타이베이전 패배, 11월5일 자크 브롱코스전 패배에 이어 이날까지 3연패 늪에 빠졌다.이날 승리한 뉴 타이베… 더보기

한 바퀴 더 남았는데…빙속 박지우, 심판 오심으로 금메달 잃어

박지우(강원도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에 영향을 주는 국제 대회에서 심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쳤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025-26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오심이 벌어져 18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박지우는 지난 17일(한국시간) … 더보기

‘72억원 FA’ 안치홍, 2차 드래프트 통해 키움으로…이태양도 KIA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다. 2025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총 17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비공개로 2025 KBO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다.안치홍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서울고를 졸업하고 200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1순위로 KIA 타… 더보기

인구 14억 중국도 못 이뤄낸 월드컵 본선의 꿈, 소국 퀴라소가 현실로

인구 15만 명의 소국 퀴라소가 인구 14억 명의 중국도 실패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퀴라소는 19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3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에서 자메이카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2(3승3무)로 조 선두를 지킨 퀴라소는 2위 자메이카(승점 11)를 1점 차로 제치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중미 3… 더보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0일 개막…김효주·최혜진 등 출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이 총상금 1100만 달러(약 161억2000만원)를 놓고 격돌한다.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현지 시간으로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 더보기

신네르, 올해 테니스 선수 중 상금 최다…279억 원 벌었다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가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로 나타났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는 19일 신네르가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 선수들이 받은 누적 상금을 집계한 결과 1911만4396달러(약 279억 원)를 벌어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네르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더보기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FA 대신 컵스 잔류…퀄리파잉 오퍼 수락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팀에 잔류한다.AP통신은 19일(한국 시간) “이마나가가 원소속팀 컵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이마나가는 2026시즌 2202만5000달러(약 322억원)의 연봉을 받고 컵스에서 계속 뛰게 됐다. 퀄리파잉 오퍼는 선수 커리어에… 더보기

프로골퍼 임희정, 또 선행…백혈병소아암협회에 3500만원 기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희정(두산건설)이 올해도 변함없이 선행을 이어갔다.임희정은 지난 18일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온 선행으로, 선수와 팬이 함께 뜻을 모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임희정이 대회 때… 더보기

과감한 돌파로 스스로 만든 PK 실축 황희찬 “생각이 많았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가나전 페널티킥 실축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삼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후반 18분에 나온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신승을 거뒀다.황희찬은 후반 17분 손흥민(LA FC)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종료까지 약 28분을 … 더보기

중국에 운 U22 이민성호, 베트남 꺾고 2승1패 판다컵 우승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중국에서 펼쳐진 판다컵 정상에 올랐다. 중국에 패해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은, 우승을 자신했던 중국이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서 어부지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성호는 18일 밤 중국 청두의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판다컵 2025 3차전에서 전반 34분에 터진 김명준의 결승골로 베트남을 1-0으로 … 더보기

‘제2의 신민재’ 나올까…2차 드래프트 19일 열린다

2년 만에 열리는 2차 드래프트에서 ‘제2의 신민재’가 또 나올 수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비공개로 2차 드래프트를 시행한다. 2차 드래프트는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으며 2년마다 실시한다. 각 팀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 중에서 알짜배기를 골라낼 수 있는 기회다. 각 구단은 미리 35명의 보호 선수… 더보기

포트2 유력한 홍명보호…내달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청신호

홍명보호가 11월 A매치 2연승으로 목표였던 내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 포트2 수성에 성공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한국은 후반 18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에 이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키며 승리했다.닷새 전 볼리비아… 더보기

추신수, 한국인 최초 MLB 명예의전당 후보 올라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43·사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 2026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새 후보 12명과 기존 후보 15명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시절 동료였던 콜 해멀스(투수) 등과 함께 신규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20… 더보기

‘전차군단’ 독일, 19회 연속 월드컵 본선行… 역대 2위

‘전차군단’ 독일이 1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18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2골을 넣은 레로이 자네(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6골을 합작했다. 독일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0-2로 패… 더보기

‘스토브리그 큰손’ 두산, FA 유격수 박찬호 4년 80억 영입

“4위, 5위 하려고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 베어스다운 야구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길 바란다.” 박정원 프로야구 두산 구단주는 올 초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찾아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두산의 2025시즌은 실패로 끝났다. 이승엽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6월 자진사퇴했고, 팀은 끝내 반등하지 못한 채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 더보기

‘우승 상금 58억원’ LPGA 최종전 내일 개막

여자 골프대회 최대 우승 상금이 걸린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오프 없이 경쟁한다. 대회 메인 후원사인 CME그룹은 지난해 대회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