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북중미 월드컵 ‘포트2’ 확정… 아르헨-노르웨이 만나면 ‘죽음의 조’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에 배정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11월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FIFA 랭킹 22위를 지킨 한국은 포트2에 들어가 조 추첨에서 같은 포트에 속한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내달 6일 미국 워싱턴 케네디… 더보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첫 성화 봉송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을 밝힐 성화를 그리스 여배우 마이리 미나(오른쪽)가 26일 첫 번째 봉송 주자인 같은 나라 조정 대표 페트로스 가이다지스에게 넘기고 있다. 올림픽 성화는 원래 헤라 신전에서 태양열로 직접 불을 붙이지만 이번에는 흐린 날씨 때문에 인근 고고학박물관에서 열렸고 불씨도 24일 리허설 때 채화한 것을 전달했다.

“눈물의 벤치 2년은 가라” 스무살의 행복배구 ‘토스’

‘헤맨 만큼 자기 땅이 된다.’좌절과 위기 속에서도 최서현(20·정관장)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한 문장이다. 헤맨 시간만큼 더 성숙해진 최서현은 이제 새로운 팀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25일 대전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우리는 경기를 뛰면서 성장하는 게 목표인 팀이다. 그 중심에 최서현이 있다”고 치켜세웠다.7월 정관장… 더보기

두산 “김재환과 결별”… 다른 구단과 자유계약 가능

‘왼손 거포’ 외야수 김재환(37·사진)이 두산을 떠난다.프로야구 두산은 “보류선수 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김재환과) 협상을 이어갔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26일 알렸다. 프로 스포츠에서 보류선수는 각 구단이 이듬해에 독점 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선수를 뜻한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진 선수… 더보기

‘팔꿈치 가격 퇴장’ 호날두, 월드컵 출전 면죄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사진)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년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FIFA가 ‘실형’을 선고했다면 호날두는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 정상 출전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날두의 징계를 낮추라’는 압력을 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호날두는 13일… 더보기

도쿄 데플림픽 폐회…한국, 金 11개로 종합 5위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이 12일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막을 내렸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11개, 은 13개, 동메달 19개 등 메달을 총 43개 따내며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했다.2021 카시아스두술(브라질) 대회(3위) 때보다 두 계단 내려간 결과지만 목표치보다는 좋은 성적이다.카시아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더보기

‘헤멘 만큼 자기 땅이 된다’ 눈물의 2년 끝에 정관장서 꽃피우는 최서현

‘헤맨 만큼 자기 땅이 된다.’숱한 좌절과 위기 속에서도 최서현(20·정관장)을 다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한 문장이다. 돌아온 시간만큼 더 성숙해진 그는 이제 새로운 팀에서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7월 정관장에 합류한 최서현은 어느덧 팀의 어엿한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나서 100… 더보기

한국 축구 대표팀, 2026 월드컵 가장 무난한 포트2 확정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예상대로 포트 2에 들어갔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1월 평가전에서 2연승하며 FIFA 랭킹 22위를 지킨 한국은 일본, 이란, 호주 등과 함께 포트 2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크로아티아, 모로코, 우루과이 등… 더보기

“선수가 아이돌이냐” 프로야구 유료 소통앱 논란…결국 서비스 중단

프로야구 선수와 1대1 채팅이 가능한 유료 소통 앱 ‘스포디’가 선수 아이돌화 논란과 팬들의 반발로 출시 직후 무기한 중단됐다. 서비스 구조·운영 미비로 비판이 커지자 업체는 전액 환불과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

배준호 시즌 2호 도움…英 2부 스토크시티, 찰턴 3-0 완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시즌 2호 도움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배준호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챔피언십 17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어시스트했다.전반 34분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소버 토머스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상대… 더보기

탁구 U-15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 결승서 일본에 져 준우승

한국 탁구 15세 이하(U-15) 여자 대표팀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허예림(화성도시공사), 김민서(청양군탁구협회), 이혜린(호수돈여중)으로 구성된 U-15 여자팀은 25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U-15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1-3으로 졌다.한국은 이번 … 더보기

탁구 U-15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준우승…결승에서 일본에 패

한국 15세 이하(U15) 여자탁구대표팀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결승에서 일본에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허예림(화성도시공사), 김민서(청양군탁구협회), 이혜린(호수돈여중)으로 구성된 U15 여자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게임 스코어 3-1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 더보기

FIFA 공식발표, 홍명보호 포트2 확정…크로아티아·콜롬비아·모로코 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예상대로 포트2에 배정됐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두 번째 포트에 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의 포트 배정을 발표했다. 11월 A매치 결과까지 포함된 FIFA 랭킹에서 22위를 유지한 한국은… 더보기

유도훈 “약체 평가 신경 안써, 우승반지 간절하다”

“매년 간절하게 원했던 우승의 꿈을 이번엔 꼭 이뤄내고 싶다.”유도훈 정관장 감독(58)은 이번 시즌 남자 프로농구 사령탑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오랜 시간만큼 경륜도 쌓였다. 사령탑으로 1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유 감독은 25일 현재 역대 남자 프로농구 감독 중 통산 승리 횟수 4위(413승)에 자리해 있다.단 하나 아쉬운 건 우승 반지다. 뛰어난 지… 더보기

파리올림픽 태권도 金 김유진,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25·사진)이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김유진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중국의 장추링을 라운드 점수 2-1(14-1, 1-3, 11-4)로 꺾었다. 김유진은 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쌓았고 14-1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 더보기

오타니 “WBC 출전해요”… 日야구계 들썩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사진)가 내년 3월 열리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2년 연속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오타니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어로 “또 한 번 멋진 시즌을 보내게 해준 모든 팬께 감사하다.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 뵙겠다”고 시즌 마감 인사를 했다. 이어 일본어로 “다시 한번 일본을… 더보기

3번째 FA 김현수, LG 유니폼 벗고 KT에 둥지

이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내야수 박찬호(30)를 두산, 외야수 박해민(35)을 LG에 빼앗겼던 KT가 외야수 김현수(37)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2025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현수가 8년 동안 머물던 LG를 떠나 KT에 새 둥지를 튼다. KT는 “김현수와 3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에 FA … 더보기

“같은 팀 동료 때린 죄, 퇴장”

에버턴의 이드리사 게예(왼쪽)가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방문경기 전반 13분에 같은 팀 동료 마이클 킨(오른쪽)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이 장면 직전 게예는 패스 실수 문제로 킨과 다투다 왼손으로 킨의 얼굴을 때렸다. 주심은 폭력적인 행위를 이유로 게예에게 레드카드를 줬다. 게예의 황당한 퇴장에도 … 더보기

‘린가드 2골 1도움’ 서울, 상하이와 원정서 승리…5경기 만에 승전고

FC서울이 2골 1도움을 달성한 린가드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상하이 하이강을 꺾고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서울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SAIC 푸동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 5라운드에서 상하이를 3-1로 완파했다.올해까지 서울과 계약을 맺어 결별을 앞둔 린가드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 더보기

‘러셀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KB 완파하고 7연승…선두 질주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카일 러셀을 앞세워 7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3-0(25-19 25-23 25-22)으로 완파했다.7연승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8승 1패(승점 22)가 되면서 2위 KB(승점 19)와 승점 차를 3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