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유로파 경기서 선제골… 헹크 승리 이끌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헹크·오른쪽)가 28일 안방경기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지 5차전에서 상대 팀 바젤(스위스) 수비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오현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니가 가라 2부리그” 하위 4개팀 내일 최후의 결전

개막 이후 9개월 보름 동안 이어진 대장정의 끝, 마지막 한 경기 결과가 웃는 팀과 우는 팀을 가른다. 2025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종 38라운드가 30일 전국 6개 구장에서 킥오프한다. 12개 팀이 각 1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순위표 10자리는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했다. 28일 현재 순위를 확정한 팀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과 4위 포… 더보기

“4년9개월 기나긴 부진 터널 탈출… 찬란한 ‘미래’ 열어야죠”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기분이었어요.” 다시 설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정상에 오른 순간 프로당구(PBA) ‘원조 퀸’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도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최근 만난 이미래는 1731일(4년 8개월 28일) 만에 우승을 확정한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 더보기

韓日, 2035아시안컵 공동개최 검토

한국과 일본이 203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공동 개최를 검토 중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본축구협회와 2035년 아시안컵 공동 개최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공동 개최가 성사되면 한국과 일본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이후 33년 만에 국제대회를 함께 열게 된다. AFC는 2031, 2035년… 더보기

두산, 최원준도 잡았다… 열흘새 186억 FA 투자

두산이 최원준(31·사진)까지 붙잡으면서 올겨울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 두산은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과 4년 최대 38억 원(계약금 18억, 연봉 총액 16억, 인센티브 4억 원)에 계약했다고 28일 알렸다. 2017년 두산 1차 지명자 출신인 최원준은 “FA 권리를 얻었지만 처음부터 두산과 함께하겠다는 생각만 갖… 더보기

‘이현중 33점’ 한국 농구, 만리장성 넘었다…월드컵 예선 첫 승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적지에서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며 8년 만에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농구대표팀은 28일 중국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3점 슛 15개를 터뜨려 80-7… 더보기

여자농구 BNK, 우리은행에 54-45 승리…공동 2위 도약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BNK는 28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4-45 승리를 거뒀다.2승1패를 기록한 BNK는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1위 청주 KB국민은행(3승)과는 1게임 차다.패배한 우… 더보기

‘2년차’ 유현조, KLPGA 대상·최저타수 2관왕 달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유현조(20)가 올 시즌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유현조는 28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드 대상, 최저타수상을 받았다.지난해 신인상을 차지한 유현조는 올 시즌 29개 대회에 참가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 더보기

‘우승’ 박진섭 vs ‘개인 기록’ 이동경…K리그1 ‘최고의 별’은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별 경쟁이 막판까지 뜨겁다.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이 내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올해 K리그1 MVP 최종 후보에는 박진섭(전북)과 이동경(울산), 싸박(수원FC)이 올라 있는데, 미디어(40%), 각 구단 감독(30%) 및 주장(30%)의 투표로 결정된다.세 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 더보기

프로야구 KT, 선수단 정리…외야수 송민섭 등 13명 방출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KT는 28일 “투수 이선우, 성재헌, 이태규, 서영준, 우종휘, 이종혁, 유호식, 정운교, 김주완, 내야수 김철호, 박정현, 이승준, 외야수 송민섭, 등 13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KT 창단 멤버 외야수 송민섭의 이름이 눈에 띈다. 2014년 육성선수로 KT에 합류한 송민섭은 올 시즌 1군에서 대… 더보기

‘페이커 vs AI?’ 머스크, LoL 최강팀에 도전장…2026년 성사되나

일론 머스크가 차세대 AI ‘Grok 5’로 LoL 최강팀을 이길 수 있다며 대결을 제안했다. T1이 “우린 준비됐다”고 응답하며 ‘페이커 vs AI’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전략적 제휴

골프 시뮬레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골프존이 이끄는 골프 교육기관 골프존 레드베터(GOLFZON Leadbetter)가 말레이시아의 명문 국제 기숙 학교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플로리다 올랜도 본사 외 지역에 최초의 통합형 골프 및 학업 아카데미를 공식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며 미국 NCAA 등 골프 장학… 더보기

이용대, 윤채경과 열애설 침묵 “넘어가달라”

전 배드민턴선수 이용대(37)가 그룹 ‘에이프릴’ 출신 윤채경(29)과 열애설에 침묵했다.이용대는 28일 MBN ‘스파이크 워’ 제작발표회에서 윤채경과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질문을 받았다. ‘경기 외적인 요인 때문에 지장은 없느냐’고 묻자, 이용대는 “외적인 요인이 지장을 준 건 없다. 최근 손가락이 골절됐는데, 다른 생각 안 하고 (배구를) 열심히… 더보기

4년 8개월 만에 정상 등극 이미래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것 같은 기분”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기분이었어요.”다시 설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정상에 오른 순간 프로당구 ‘원조 퀸’ 이미래(29)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도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최근 만난 이미래는 1731일 만에 우승을 확정한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미래는 10일 끝난 2025~2026시즌 프… 더보기

‘2035 한일 아시안컵’되나…축구협회 “공동 개최 추진”

대한축구협회가 일본축구협회와 203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공동 개최를 추진 거로 전해졌다.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뉴시스를 통해 “지난 25일 2035년 아시안컵 유치 결정을 내린 건 맞다”고 알렸다.이어 “그런데 2035년 대회를 공동 개최로 (의향서를) 제출하는 게 아니라 일단은 단독 개최로 낼 예정”이라며 “2031년에 이어 2035년 … 더보기

‘잠실 홈런왕’ 김재환 어디로?…‘보상없는 FA’ 몸값 협상 유리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대어급 계약이 마무리돼가는 시점에 예상치 못한 또 한명의 ‘대어’가 추가됐다. ‘잠실 홈런왕’ 출신의 거포 김재환(37)을 보상 없이 데려갈 수 있게 되면서 그의 행선지와 계약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두산은 지난 26일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김재환은 2021년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면서 두산과 4년 총액 11… 더보기

끝까지 온 역대급 순위 경쟁…K리그1 최종전, 누가 웃고 누가 울까

전북 현대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해 다소 맥이 빠지는 듯 했던 2025시즌 K리그1가 끝까지 흥미진진한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팀 당 최종 라운드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정해지지 않은 자리가 수두룩하다. 총 8팀은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하나은행 K리그1 2025가 30일 일제히 열리는 최종 38라운드 6경기로 마무리된다. 이미 전북의 우승이 … 더보기

FA 투수 최원준, 원소속팀 두산 잔류…4년 최대 38억 원

FA 투수 최원준(31)이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에 잔류한다.두산은 28일 최원준과 4년 최대 38억 원(계약금 18억 원, 연봉 총액 1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최원준은 2017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해 통산 238경기에서 834⅔이닝을 소화하며 44승45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2025시즌에는 선… 더보기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통산 300승 고지 밟아 [어제의 프로배구]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61)이 프로배구 역대 남녀부 사령탑을 통틀어 처음으로 통산 300승 고지에 올랐다. 신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안방경기에서 삼성화재에 3-0(25-20, 25-22, 25-16) 완승을 거뒀다. 통산 299승을 거두고 2연패를 당했던 신영철 감독은 대망의 300승(233패)을… 더보기

탁구 이승수·허예림,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식 나란히 16강행

한국 남녀 탁구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와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식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이승수는 27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32강에서 헝가리의 마크 거르게이를 상대로 4-1(5-11 11-9 16-14 11-6 11-4) 역전승을 수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