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벵거 “월드컵 48개국 확대는 적절…우승후보는 프랑스”

아르센 벵거(76)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감독이 월드컵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디렉터인 벵거 감독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48개 팀으로 늘어난 건 적절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211개의 FIF… 더보기

프로농구 SK, 소노 79-72 제압 3연승…‘단독 4위’ 도약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SK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79-72로 제압했다.3연승에 성공한 SK는 시즌 10승(8패) 고지를 밟으며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또한 18경기 만에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7승11패가 된 소노는 공동 7위에서… 더보기

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일본에 2-8 완패…2위 등극 무산

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한국은 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2회전 4차전에서 일본에 게임 점수 2-8로 졌다.이번 대회는 각 매치에서 따낸 게임 점수를 합산해 먼저 8점을 얻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승리 팀이 승점 2를, 패배 팀이 승점 1을 가져간다.이날 패배로 한국은 3승… 더보기

‘실바 23점’ 여자배구 GS칼텍스, 페퍼 3-0 완파하고 3위 도약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두고 3위로 뛰어올랐다.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0 27-25 25-21)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GS칼텍스(6승 6패·승점 19)는 5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동시에 2위 현대건설(6승 6패·… 더보기

‘EPL 출신’ 린가드, FC서울 떠난다…올 시즌 끝으로 동행 마침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주장 제시 린가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과 결별한다.서울 구단은 5일 “2025시즌을 끝으로 린가드와 계약을 종료한다”면서 “린가드는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축구 여정의 다음 스테이지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발표했다.이어 “구단은 린가드와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조금 더 함께해 줄… 더보기

‘폭설 연기’ 수원FC 김은중 감독 “‘꿈인가’ 싶었지만…같은 패턴으로 준비”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 K리그1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전날 폭설로 인한 경기 연기에 당혹감을 표하며 평소처럼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수원FC는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PO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당초 1차전은 지난 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당일 갑작… 더보기

‘개인 최고점’ 피겨 서민규, 주니어GP 파이널 역전 우승…한국 남자 싱글 최초

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서민규(경신고)가 한국 남자 싱글 선수로는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규는 5일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GP)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64점, 예술점수(PCS) 79.45점으로 171.09점을 받았다. 쇼트… 더보기

월드컵 조추첨 날 밝았다…홍명보호, 포트2 이점 살릴까

홍명보호의 명운을 좌우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의 날이 밝았다.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조 추첨식이 6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된다.현지 시간으로는 5일 오후 12시에 진행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초로 포트2에 속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더보기

삼성 왕조 주역 박석민 코치, 친정팀 삼성 2군 타격코치로 복귀

2010년대 프로야구 삼성 왕조의 주역이던 박석민 전 두산 코치(40)가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삼성은 5일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박 코치를 퓨처스리그(2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 박 코치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팀 조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04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박 코… 더보기

논란 속 두산 떠난 김재환, SSG 유니폼 입는다…2년 최대 22억원 계약

논란 속에 두산 베어스를 떠난 베테랑 거포 김재환이 결국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SSG는 5일 “외야수 김재환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22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10억원·옵션 6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2025시즌 팀 OPS(출루율+장타율) 리그 8위, 장타율 7위에 그쳤고, 공격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분석했다”며… 더보기

MLB행 노리는 송성문 “마이너 거부권 필요 없어…계약 조건 중요”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계약에 넣지 않겠다고 말했다.송성문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MLB 구단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MLB 윈터미팅 때까지 기다려야 봐야 한다”며… 더보기

‘더블이냐, 첫 우승이냐’…전북 vs 광주, 코리안컵 결승 빅매치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과 광주가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코리아컵(옛 대한축구협회컵) 결승전을 치른다. 전북은 ‘더블’(2관왕)에 도전하고, 광주는 구단 역사상 첫 코리아컵 우승을 노린다.올 시즌 4년 만에 K리그1 왕좌를 되찾은 전북은 과거 코리아컵에서 5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에 우승을 추가하면 포항(6회)과 … 더보기

‘맏형’ 탁구 이상수, 17년 선수 생활 마치고 은퇴…지도자로 새출발

한국 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17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삼성생명은 5일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이상수의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상수는 지난 2009년 입단 후 17년간 삼성생명에서만 뛰며 큰 족적을 남겼다2010년대 한국 탁구 간판으로 활약한 그는 국제탁구연맹(ITTF) 주관대회에서 통산 652승 372패를 기록했고, 세계선수권(은메달… 더보기

기수복 벗은 김혜선, 그녀가 남긴 ‘넘사벽’ 기록 [데이터 비키니]

한국마사회 여성 기수 가운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건 누구일까요?정답은 김혜선(37) 기수입니다.2009년 데뷔한 김혜선은 총 5129번 경주에 나가 그중 467번 우승했습니다.311승으로 이 부문 2위인 나유나(44) 기수와 비교해도 1.5배 많은 기록입니다.김혜선은 지난해 그랑프리(G1)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한국 경마는 102년 역사상 여… 더보기

LG 박명근·SSG 송영진·삼성 육선엽 등 14명, 상무 야구단 합격…내년 4월 입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불펜 투수 박명근과 SSG 랜더스 우완 투수 송영진,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육선엽 등 14명이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5일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박명근, 송영진, 육선엽을 비롯해 각 구단의 기대주들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2023년 LG에 입단한 박명근은 필승조로 활약하… 더보기

키움 송성문, 은퇴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 선수…KT 안현민 신인상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스타 송성문이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송성문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2015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송성문은 지난해 기량이 만개했다.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9… 더보기

이종범, 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회장 취임…“든든한 버팀목 되겠다”

이종범 전 프로야구 KT 위즈 코치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종범 신임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 참석해 “큰 직책을 맡겨주고 지지해 준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후배들이 은퇴 이후 더 나은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 더보기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 이이지마, 아시아쿼터 최초 라운드 MVP 수상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33·일본)가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이이지마가 뽑혔다고 5일 알렸다. 이이지마는 기자단 투표 총 73표 중 67표를 받아 6표를 얻은 강이슬(31·KB스타즈)을 크게 따돌렸다. 이이지마는 MVP 상금으… 더보기

‘홀드왕’ SSG 노경은,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2003년 데뷔 후 첫 영예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41)이 한국야구위원회(KBO)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KBO는 5일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노경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2025시즌 35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올랐던 노경은은 또 하나의 값진 상을 받게 됐다.2001년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된… 더보기

조규성 득점·이한범 도움 활약…미트윌란, 5-1 대승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의 대승에 앞장섰다.미트윌란은 5일(한국 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2025~2026시즌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5-1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2021~2022시즌 이후 4시즌 만의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2차전은 오는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