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 라트비아 출신 마주르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라트비아 출신 니콜라이스 마주르스 감독(45·사진)을 새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주르스 감독은 동유럽 농구 강국 라트비아에서 16세부터 20세 이하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이끌었다. 특히 2012년 18세 이하 감독 시절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애틀… 더보기

손흥민 “홈커밍데이서 만나요”

손흥민(33·LA 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전하려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돌아온다. 손흥민은 10일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찾아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 더보기

‘수비’로 BNK 우승 이끌더니… 올핸 하나銀서 ‘공격’ 돌풍

“팀의 기폭제가 되겠다.” 이이지마 사키(32·일본)는 6월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의 지명을 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 반년이 지나 이번 시즌 1라운드를 마친 4일 현재 이이지마는 자신의 약속대로 경기당 평균 19.2점(득점 2위)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하나은행의 돌풍을 이끌고 있… 더보기

박찬호-최형우 놓친 KIA, ‘대투수’ 양현종은 잡았다

이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 박찬호(30·두산)와 4번 타자 최형우(42·삼성)를 연달아 놓친 KIA가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37)을 잔류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KIA는 왼손 투수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 원에 계약했다고 4일 발표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양현종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때 2차 전체 1순위로 KIA… 더보기

남자배구 대한항공, 우리카드 3-1로 꺾고 9연승…선두 독주 체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파죽의 9연승 행진을 벌였다.대한항공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3-25 25-20 25-20 25-20)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9’까지 늘린 대한항공(10승 1패·승점 28)은 2위 KB손해보험(7승 5패·승점… 더보기

‘태극마크 소망’ 김혜성 “WBC 나가고 싶어…다저스에 문의해 놨다”

빅리거로 신분이 바뀌었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싶은 김혜성(26·LA 다저스)의 소망은 변함없다. 그는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출전 의지를 피력했다.김혜성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CGV에서 열린 ‘2025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그는 빅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정규시즌 71경기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O… 더보기

NBA 덴버, 인디애나 제압…머레이 52점 ‘구단 역사상 2번째’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홀로 52점을 작성한 자말 머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했다.덴버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5-120 완승을 거뒀다.15승6패를 기록하게 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위치했다.… 더보기

‘수비’로 BNK 우승 이끌었던 日 출신 이이지마, 이번 시즌엔 ‘공격여왕’…하나은행 1R 공동 선두

“팀의 기폭제가 되겠다.”이이지마 사키(32·일본)는 6월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의 지명을 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 반년이 지나 이번 시즌 1라운드를 마친 4일 현재 이이지마는 자신의 약속대로 경기당 평균 득점 2위를 달리는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며 시즌 초반 하나은행의 돌풍을 이끌고 … 더보기

로하스, 다저스서 마지막 시즌 보낸다…1년 81억원 재계약

올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LA 다저스의 우승에 힘을 보탠 미겔 로하스가 다저스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 MLB닷컴과 ESPN은 4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로하스가 다저스와 계약 기간 1년, 550만 달러(약 81억원)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로하스는 “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 더보기

“주 2회·회당 20분”…‘치매 예방 최소 운동량’ 과학적 확인

일주일에 두 번, 회당 최소 20분 이상. 가벼운 인지 기는 저하를 보이는 노인들이 치매 발병 위험을 늦추는 데 필요한 신체 활동의 양과 빈도다.경도 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 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지만, 일상생활은 스스로 유지할 수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학술지 ‘신체 활동과 건강 저널’(Journa… 더보기

테니스 스타 고프, 여자 선수 연간 수입 3연속 1위…457억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3위 코코 고프(미국)가 여자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가 4일(한국 시간) 공개한 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프는 3100만 달러(약 457억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고프는 연간 수입 3040만 달러로 이 순위에… 더보기

‘4년째 동행’ LG 오스틴, 역대 9번째 외인 100홈런 도전

내년에도 쌍둥이 군단 유니폼을 입는 오스틴 딘이 LG 트윈스 최초이자 역대 KBO리그 9번째로 외국인 타자 통산 100홈런을 정조준한다.오스틴은 지난 2일 LG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1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2023년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이로써 4시즌 연속 LG에서 뛰게 됐다. 1998년 외국인 선… 더보기

양현준 소속팀 셀틱, 윌프레드 낭시 감독 선임

한국 남자 대표팀 출신 양현준(23)이 활약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셀틱이 새 사령탑으로 윌프레드 낭시(프랑스) 감독을 선임했다.셀틱은 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낭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인 거로 전해졌다.셀틱은 지난 10월 말 브렌던 로저스 전 감독과 결별한 이후 마틴 오닐 감독 대행 체제로 … 더보기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6일 실시…김단비 통산 9번째 1위 도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6년 1월 3일과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할 선수를 뽑는 팬 투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김단비(우리은행)가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하는 가운데 ‘돌아온 대들보’ 박지수(KB),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 더보기

손흥민 ‘홈 커밍 데이’, 이적 4개월 만에 친정 토트넘 방문…팬들과 공식 작별 인사

손흥민(33·LA FC)이 10년 동안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찾아 안방 팬들에게 늦은 작별 인사를 한다.토트넘 구단은 4일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뒤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돌아온다”며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안방경기에서 … 더보기

프로농구 별을 뽑자…올스타전 팬 투표 17일까지 진행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에 초대장을 받을 선수는 누구일까.KBL은 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팬 투표는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투표 기간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KBL 10개 구단이 추천한 총 50명의 선수 중 7명을 선택하며,… 더보기

탁구 양하은, WTT 피더 파르마 대회서 단식·혼복 우승…2관왕 등극

한국 여자 탁구의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양하은은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T 피더 파르마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카에 가호(일본)를 게임 스코어 3-2(11-9 11-9 6-11 6-11 11-4)로 꺾었다. 세계랭킹 94위인 양하은은 세계 41위 아카에를 상대로 1… 더보기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노팅엄에 0-1 패배…7연패 수렁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3일(현지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5~2026시즌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이고르 제주스에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최근 7연… 더보기

11연승 코앞, 하이패스 차선에 뜬 ‘핑크 경고음’…도공, 흥국생명에 2-3 역전패 [어제의 프로배구]

10경기 연속 ‘정상 처리’ 안내음이 울리던 하이패스 차선에 핑크색 경고 메시지가 떴다.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가로막히면서 11연승 도전에 실패했다.한국도로공사는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흥국생명에 2-3(25-21, 25-18, 19-25, 19-25, 16-18)으로 역전패했다.다 잡았던 경… 더보기

손흥민, ‘친정’ 토트넘 찾는다…10일 프라하와 UCL 경기서 팬들에 작별 인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친정’을 찾는다. 토트넘 구단은 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방문한다”며 “(한국 시간으로)10일 SK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