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통합돌봄 중심 ‘재택의료센터’ 28%가 한의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집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통합돌봄이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핵심 기능으로 꼽히는 ‘재택의료센터’의 약 28%가 한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의료 공백 속에 한의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의료계에서는 “의학적 한계가 뚜렷하다”며 우려 섞인 시선을 제기하고, 한의계에서는 “만성질환 관리에

전국 ‘꽁꽁’… 아침 최저기온 -5도

화요일인 2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수요일인 3일 낮 기

한호건설 “세운4구역 토지 SH에 매각”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제기된 한호건설이 이곳에 보유한 토지 전체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매각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오해와 논쟁’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1일 SH에 따르면 한호건설은 최근 자사가 보유한 세운4구역 내 토지 3135.8㎡(950평) 일체를 매각하기로 결정

경찰, 장경태 의원 ‘성추행 의혹’ 영상 확보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사진) 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고소인 등 관계자 조사를 조율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 의원이 1년 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동석한 국회의원실 소속 보좌진 저녁 자리 영상을 촬영자로부터 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적잖은 시간이 흘러 식당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는

올해는 얼마나 뜨거워질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에서 김병준 사랑의 열매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점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내년 1월31일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캠페인이 전개되며, 목표 모금액은 4500억원이다.

‘콜록콜록’… 독감 환자 5주 연속 증가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최근 5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학령기 어린이·청소년과 고위험 고령자를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감시에 따르면 올해 47주차(11월 16~22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0.9명으로 전주 66.3명 대비 소폭 증

땅에 반만 묻힌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동물학대 수사

부산 영도경찰서는 최근 부산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고양이가 땅에 반만 묻혀 죽은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고양이는 지난달 22일 해당 대학 직원에게 발견됐다. 동물학대방지협회 관계자는 "발견 당시 고양이의 입안에는 피가 가득했고 다리 하나가 부러진 상태였다"며 "머리부터 몸통 절반가량이 묻혀 있었는데 사람의 소행인지 확인해야 한다"

李대통령 “내란행위 방치하면 언젠간 재발” [심층기획-12·3 비상계엄 1년]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내란 청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엑스(X)에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정부 시절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이전에 우리 군이 먼저 대북 전단을 살포하고 도발했다는 취지의 언론 기사를 첨부하고 게시물

與, 내란전담재판부·法 왜곡죄 연내처리 속도… 野 “나치 입법”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한 내란전담재판부 신설과 법 왜곡죄 도입을 위한 법안 심사에 나서며 사법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위헌 논란으로 주춤했던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을 공식화한 지 일주일여 만이다. 야당은 “대한민국 사법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선언”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지만, 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

안철수·진종오 줄줄이 “비상계엄 사과”… 당내 ‘尹 절연론’에도 꿈쩍 않는 장동혁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개별 의원들의 독자적인 사과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반면 일주일 넘게 전국을 순회하며 장외 여론전을 진행한 장동혁 대표는 이날 마지막 연설에서도 ‘윤석열 절연론’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삶은 작년 12월3일을 계기로 완전히 무너졌고, 회복시킬

임형준·김숙이 살렸다…심근경색 김수용 응급처치

배우 임형준과 코미디언 김숙이 김수용을 살린 은인이었다. 1일 김수용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김수용이 쓰러지자 응급 처치를 도왔다. 임형준은 김숙 매니저와 함께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 골든타임을 지켰다. 김숙도 기도를 확보하고 119에

日 간사이공항 "중국 연결 항공편 12월 둘째 주 34% 감소 예상"

일본 오사카, 고베, 교토 등 간사이 지역 국제 관문인 간사이국제공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 여파에 이달 둘째 주 애초 예정보다 34% 줄었다고 공항 운영사인 간사이에어포트가 1일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간사이에어포트의 야마야 요시유키 사장은 이날 결산 설명회에서 "간사이공항과 중국간 연결 항공편이 12월 둘째 주

이세영, 호텔서 여유롭게…아역 때랑 똑같네

배우 이세영이 여유를 즐겼다. 그는 1일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세영은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그는 식사를 했다. 이세영은 거울 셀카를 찍었다. 그는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이세영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시리즈 '재혼 황후'에 출연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배우 신민아 등과 호흡을 맞춘다.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근황…한층 성숙해진 모습

학교 폭력 시비로 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던 김가람이 새 근황을 전했다. 김가람은 1일 소셜미디어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글은 남기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진 속 김가람은 오프숄더 니트에 블랙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야외를 배경으로 한 컷에서는

콘서트 현장·안방 모두 잡은 임영웅 "내가 가수를 하는 이유가…"

톱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현장과 이를 지켜보는 안방을 모두 하나로 만들었다. 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달 28~30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2주차 공연이 펼쳐졌다. 웅장한 오프닝 VCR 종료 후 등장한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향해 힘찬 인사부

강훈식 "케데헌 덕 남산케이블카 관광객 급증인데…독점 탓 불만↑"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남산 케이블카 사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며 "6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독점적 영업 형태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 케이블카 운영현황 및 사용료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남산 케이블카 사업은 한국삭도공업

법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법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정준영 법원장·이여진 이영남 부장판사)는 이날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파산 수순을 밟게 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티몬·위메프와 마찬가지로 큐텐그룹 산하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

'허경영 측근 논란' 국힘 관악갑 조직위원장 사퇴

최근 새롭게 임명된 국민의힘 문수영 서울 관악갑 조직위원장이 여러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국민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의 비서를 지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1일 사퇴했다. 당 조직국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관악갑 문수영 조직위원장은 금일 오후 5시 30분경 중앙당 조직국에 직접 방문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이날 한

코레일 "서해선 운행 조정…지연·혼잡도 개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도권전철 서해선 운행시각을 조정한 결과, 전동열차의 정시율과 혼잡도가 개선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해선 첫차부터 오전(정오)까지 운행한 상·하행 열차 총 62대 가운데 5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3대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1대는 5분, 2대는 7분 지연됐다. 평상시 승객이 많은 소새울역(대곡 방면) 열차를 기준으로,

검찰, 강동구 천호동 '흉기 난동 살인' 60대 남성 구속기소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일으켜 1명을 숨지게 한 전직 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조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4일 강동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에게 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