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소년범 출신’ 일부 인정…“성폭행은 무관”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 측이 고교 시절 저지른 범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입장문을 통해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며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셀프방출’ 논란 끝에 2년 최대 22억원에 SSG로 옮기는 김재환, 그에겐 돈이나 ‘원클럽맨’ 명예보다 ‘탈잠실’이 먼저였을까

김재환(37)에겐 돈보다도, 데뷔 시즌부터 뛰어온 팀에서 계속 뛰는 ‘원클럽맨’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보다도 ‘탈잠실’이 먼저였다보다. 4년 전 FA 계약 때 넣은 조항을 통해 두산에서 ‘셀프 방출’에 성공한 김재환이 타자 친화적인 홈 구장을 쓰는 SSG로 새 둥지를 옮겼다. SSG는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0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

해리포터·왕좌의 게임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할리우드 콘텐츠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워너브러더스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에 인수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의 TV·영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부문 인수에 5일(현지시간) 합의했다.워너브러더스는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

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러더스 106조원에 인수

글로벌 OTT 넷플릭스(Netflix)가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5일(현지시각)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거래 종료 시점은 내년 3분기다. 워너브러더스와 넷플릭스의 이번 인수 건이 마무리되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조진웅, 소년범 맞았다…"성폭행 행위는 무관"

배우 조진웅(49·조원준)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을 인정했다. 다만 성폭행 의혹은 부인했다.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제주 교원단체,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사과·재발 방지 촉구

지난 5월 발생한 제주지역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 결과와 관련해 교원단체가 교육 당국의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5일 성명문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조직적 책임을 명확히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주장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유족을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한 진상조사

천안아산역 진입하던 KTX 열차서 화재…승객 380여명 환승

부산역에서 출발한 KTX 열차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7시30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행신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으로 진입하던 도중 연기가 났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 이후 이 열차에 탄 승객 389명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부고] 조양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외협력실장)씨 모친상

▲ 신지은씨 별세, 조양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외협력실장)씨 모친상, 길재섭(KNN 서울취재본부 국장)씨 장모상 = 5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42)600-6666

무궁화호 사고 관련, 코레일·하청업체 직원 등 3명 구속

지난 8월 7명의 사상자를 낸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직원과 하청업체 안전관리자 등 실무자들이 구속됐다. 5일 경북경찰청은 이날 피의자 7명 중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용역 설계 담당자 A씨, 하청업체인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소속 작업 책임자 B씨와 철도 운행 안전 관리자 C씨가 … 더보기

백악관 새 국가안보전략…"韓, 국방비 증액 촉구해야"

5일(현지시간) 발표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외교·경제·군사 분야 종합 전략 지침인 국가안보전략(NSS)에는 '미국 우선주의'가 강조되면서, 동맹국들에게도 무역·국방 등에서 더 많은 지출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함께 한국에 지출 분담 확대를 강력히 요구한 사실이 언급됐다. 그러면서 NSS는 "이들 국가가 적들을 억제… 더보기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인정…'성폭행' 의혹엔 "무관"

배우 조진웅 측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을 인정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또 다른 의혹은 부인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배우(조진웅)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렀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더보기

경찰, '선관위 북한 해킹 미조치' 의혹 고발 7건…무혐의 종결

경찰이 선거관리위원회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해킹 시도를 통보받고도 조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증거인멸 등 혐의로 고발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 더보기

'안전 집중'…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포스코그룹이 5일 안전 조직 재정비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조직·인사 쇄신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과 해외 투자 실행력 제고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가 그 내용에서 엿보인다. 안전 혁신 가속화… 그룹 차원… 더보기

애플, '서류 보완' 요청에…국토부,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5일 미국 애플사가 신청서 보완을 위한 기간을 요청함에 따라 국내 지도의 국외반출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향후 애플이 영상 보안 처리, 좌표표시 제한, 국내 서버 설치 등 사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입장 등을 정리해 보완 신청서를 제출하면 국외 반출 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행정절차법 시… 더보기

서울 6개 외고 일반전형 지원율 1.75:1…14개 자사고, 1.17:1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의 일반전형 지원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3~5일 모집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국제고의 지원율은 일반전형 2.60:1, 사회통합전형 1.40:1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의 지… 더보기

인도, 러시아 핵잠수함 10년간 임대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을 약 3조원에 임대, 오는 2028년 인도받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러시아제 핵추진 잠수함 임대를 위해 약 20억 달러(약 2조 940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양국은 당초 2019년 3월… 더보기

대기업이 협력사 비자까지…美대사관 '키트 데스크' 출범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구금됐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내 대미 투자기업 전담 창구가 5일 공식 개설됐다.   이를 통해 발급되는 단기상용(B-1) 비자에는 사업명과 출장지 등이 표기되고, 대기업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비자를 일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2차관은 이날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된 한국… 더보기

경찰, ‘445억원 해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수사로 전환

경찰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00억원 규모 해킹 사고를 정식 수사 체제로 전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 업비트 해킹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7일 해킹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본사 현장 조사 등을 실시했다. 현재는 피의

천안 층간소음 살인사건, 10월부터 소음 신고 “제발 조용히 해달라” 말하기도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이웃을 살해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전 소음과 관련한 신고가 두 차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A(40대)씨는 앞서 위층 세대와의 소음 갈등으로 경찰의 중재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0월 11일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 5층에 사는 피해자

해수부, 4500t급 국가어업지도선 취항식…"흔들림 없이 해양주권 수호"

해양수산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t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과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 불법조업 단속, 어업 질서 확립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