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절친 박수홍과 결혼식 불참 해명 “축의금 두둑하게 보내줬다”

코미디언 윤정수가 박수홍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윤정수는 3일 KBS 쿨FM '윤정수·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박수홍 씨가 왜 결혼식에 참석 안 했냐, 박수홍 씨와 또 불화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내년 국민연금 보험료 9.5%로…월소득 300만원 직장인·사장님은 얼마 낼까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기존 9%에서 9.5%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인상된다. 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상향 조정된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당장 오는 2026년 1월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8년에 걸쳐 매년 0.5%p(포인트)씩, 최종 13%까지 점진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특히 직장가입자와

정용진 한수에 3040 신혼부부 ‘발칵’…오픈도 전에 유모차 줄줄이

“운정신도시엔 처음이죠. 그간 일산이나 고양까지 최소 30분은 걸렸어요. 아기가 어려서 나가기 힘들었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3일 오전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오는 5일 정식 개점을 앞둔 가오픈 기간임에도 쇼핑몰 전체가 북적였다. 주차장엔 대기줄이 이어졌고 식당가는 이른 수요를 대비하지 못해 재료 소진이 잇따랐다. 4개월 아기를

증권사 해외투자 점검 나선 금감원…3분기 경제성장률 1.3% [한강로 경제브리핑]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의 해외투자 영업 실태를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 실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장에서는 최근 고환율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해외주식 투자를 우회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 3분기(7~9월) 국내총생

1인 가구 고립 대응 ‘외로움돌봄국’ 신설

외로움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인천시가 내년 1월 ‘외로움돌봄국’ 출범으로 복지 안전망을 더욱 두껍게 구축한다. 노인뿐 아니라 청년 1인가구의 고립과 은둔이란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려는 취지다. 인천시는 3일 외로움돌봄국이 내년부터 선보일 정책의 추진 방향 및 주요 신규·확대 사업을 유관기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강북,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퇴출

서울 강북구가 혐오·차별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등 금지광고물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외부 위원을 추가 위촉해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혐오·비방성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

포스코1%재단, 유공자에 첨단보조기구

포스코1%나눔재단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 및 현직 소방관·군인 등 36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사진)했다. 포스코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올해까지 219명에게 로봇 의수·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선 참석자들을 대표해 1999년 군 복무 중 유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최고 수출 탑’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 SK하이닉스가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다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부는 3일 무역과 산업기술 분야에서 각각 정부 포상 목록을 발표했다.무역 분야는 ‘제62회 무역의 날’(5일)을 맞아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거둔 무역인 총 598명에게

‘통신 사각’ 바다·산간서도 인터넷 터진다… ‘스타링크’ 한국 서비스

바다 한가운데와 산간, 오지, 비행기 안에서도 통신 이용이 가능한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4일 국내에 서비스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월 8만7000원에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위성통신(B2C) 요금제를 안내했다.스타링크가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통신은 수백∼수천기의 위성이 300~1500㎞

경기교육청, ‘사교육 카르텔’ 교사들 늑장 고발

경기도교육청이 ‘사교육 카르텔’로 지목받은 소속 교원들을 뒤늦게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 2월 감사원이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부가 명단을 통보한 교사들을 조사해 강등·정직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달까지 현직 교사 133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하루에 380억원 증발”…‘빚투’ 개미들 어쩌나?

국내 증시가 널뛰기 장세에 진입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투자한 물량이 연이어 청산되고 있다. 하반기 상승장 기대감에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레버리지 매수가 급증했지만,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손실을 견디지 못한 ‘반대매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진단이다. ◆11월에만 300억 이상 반대매매 ‘3번’…올해 최다 월간 기록 4일 금융업계에 따르

“2030·4050 사이에서 번지는 ‘기묘한’ 식사법”…뭐길래?

당뇨병 진단을 받지도 않았는데 혈당 관리에 공을 들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식사 순서 하나만 바꿔도 뱃살 감소·폭식 방지·피로감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경험담이 퍼지면서, SNS와 건강 동호회 등에서는 ‘혈당 스파이크(급상승)’ 억제법이 하나의 생활 습관처럼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당뇨 전 단계가 아니어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 체지방 축적이 줄어든다는

육상 풍력발전 2030년까지 3배로 ↑

정부가 2GW(기가와트)의 육상 풍력발전 누적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6GW로 늘리고, 같은 기간 발전단가는 1kWh(킬로와트시)당 180원에서 150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육상 풍력 범정부 보급 가속화 전담반’ 첫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육상 풍력발전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육상

내란재판부법 與 주도 법사위 통과… 1·2심 모두 2개 이상 재판부 설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연루된 내란 사건을 전담하는 ‘내란전담재판부’(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판검사가 재판 또는 수사 과정에서 법을 고의로 왜곡하거나 사실관계를 조작한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범위를 확대한 공수처법 개정안

남북협력기금 1조원 복귀… ODA 반토막 [2026년도 예산안 통과]

2026년도 예산에는 이재명정부가 방점을 찍은 남북 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 등을 실현하기 위한 재원이 신규 및 증액됐다. 남북협력기금 예산이 3년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고, 북한인권센터 대신 건립하는 ‘한반도평화공존센터’에는 5년간 400억원 가까이 투입된다. 3일 각 부처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 통일부 예산은 1조2447억원으로 올해보다

끝내 사과 거부한 장동혁… 대신 고개 숙인 ‘절연파’ [12·3 비상계엄 1년]

“계엄의 발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 일동을 대표해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발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절연파’ 의원 25명도 별도 사과문을 내고 머리 숙여 사죄했다. 그러나 이날 모두가 주목한

인천공항, 항공대와 계약학과 개설 협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항공대학교와 손잡고 공항 상주직원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대와 공항 상주직원의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항공 산업이 단순 운항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술, 보안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문 인력 육성을

덩치 커지면 규제 ‘성장 페널티’… 韓 유니콘기업 ‘거북이 걸음’

혁신 성장의 척도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 기업)이 미국은 지난 4년간 229개 늘어난 반면 한국은 2개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직적 규제와 투자 관행 등이 유망 기업 성장에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글로벌 스타트업·벤처투자 시장조사 전문기관 CB 인사이트의

韓·EU, 공급망·기술 협력 전방위로 확대

정부와 유럽연합(EU)이 경제안보와 공급망, 첨단 기술 등 신통상 분야 협의를 위한 전략 협의체를 출범한다. 정부는 국산 철강 수출 물량에 대한 쿼터(할당량) 확보도 요구했고, EU 측은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일부터 벨기에 수도 브뤼셀을 찾아 마로시 세프초비치 통상·경제안보 집

지방소멸대응기금 ‘인구 유입’에 쏟는다

내년 도입 5년차를 맞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용 체제가 기존의 시설 조성에서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기금 배분 체계도 기존 2단계에서 인구감소지역은 4단계, 관심지역은 3단계로 세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투자 계획 평가를 거쳐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금액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