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데스크’ 대신 ‘한·캄 합동TF’…대학생은 부검 후 화장해 송환 방침

정부가 당초 밝힌 캄보디아 내 ‘코리안데스크’ 대신 양국 태스크포스(TF·특정 목표를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임시조직)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코리안데스크가 설치되면 한국 경찰청에서 직접 경찰관을 파견해 현지 경찰과 한인 주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하면 합동수사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정부는 정기적으로 TF 회의를 열고 사기 범죄 근절

‘예비 FA최대어’ 정관장 정호영의 솔직한 속내…“FA 욕심? 일부러 안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안 나요” [남정훈의 오버 더 네트]

[청담동=남정훈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미들 블로커 정호영에게 2025~2026시즌은 ‘특별히’ 더 중요하다. 2019~2020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정호영은 2024~2025시즌으로 6년차 시즌을 마쳤다. 드래프트 동기인 다른 2001년생 선수들, 이다현(흥국생명)이나 육서영(IBK기업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정

포항 '내리막길 정차' 승합차 경사에 밀리며 30대 운전자 덮쳐

경북 포항에서 내리막길에 정차한 승합차가  밀려 내려가자 이를 막으려던 30대 운전자가 차량에 깔려 중상을 입고 후송됐다. 경북소방본부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17일 저녁 8시 26분쯤 포항시 북구 득량동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 정차된 승합차가 내리막을 따라 밀렸다. 이 차량 운전자 30대 A씨가 차량을 막으려 했지만 10m가량이 밀리다 차량에 깔렸다. … 더보기

'포트2 수성' 韓 축구, FIFA 랭킹 한 계단 상승한 22위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했다. 17일 발표된 FIFA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직전 9월 18일자 순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순위부터 23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FIFA 랭킹은 오는 12월 배정되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더보기

김건희, 尹 체포되자 경호처에 “총 갖고 다니면서 뭐했냐”…법정 증언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이후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게 “총 안 쏘고 뭐했느냐”며 질책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윤 전 대통령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한 김신 전 대통령경호처 가족경호부장은 ‘김 여사가 경호처는 총기 가지고 다니면서 뭐했냐. 그런 거 막으

스웨덴 왕세녀 부산 찾아 문화·경제 교류 확대 논의

스웨덴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를 비롯해 스웨덴 대표단 20여명이 부산을 찾아 문화·경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스웨덴 대표단의 방문은 6·25전쟁 당시 인연을 맺은 우리나라와 우정을 기리고,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스웨덴 대표단은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에서 열리는 스웨덴 야전병원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별세…5명에 장기기증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지난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부천 오피스텔서 추락한 40대 여성, 행인 덮쳐

17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B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A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하면서 행인 B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더보기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범죄 연루시킨 대포통장 모집책 추가 검거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예천 출신 대학생을 범죄에 연루시킨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이 추가로 검거됐다. 17일 경북경찰청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20대 대포통장 모집책 A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구속된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27)씨로부터 사망한 대학생 박모(2… 더보기

트럼프 "몇 주 안에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 만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몇 주 안에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시 주석과 다른 인사들을 한국에서 만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2주 후에 열리는 경주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계기차 시 주석을 만날… 더보기

경기 부천 오피스텔서 40대 여성 투신…행인까지 사망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오피스텔 고층에서 4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A씨뿐 아니라 지상의 행인까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52분쯤 A씨가 오피스텔 고층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B씨를 덮쳤다. B씨는 현장에서 즉사했고,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조용훈…라이브 방송 중 추락사

국가대표 출신 전직 야구선수 조용훈(37)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4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조씨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했다. 이날도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전 야구 국가대표 조용훈, 부천 아파트 옥상서 추락사

국가대표 출신의 전직 야구선수 조용훈(37)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쯤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 등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숨진 조씨를 확인하고 경찰에 시신을 인계했다. 최근 유튜버로 활동한 조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더보기

구금 한국인 60여명 18일 새벽 전세기 송환…입국 즉시 체포·수사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에 걸려 현지 구금된 한국인 60여명이 오는 18일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된다. 경찰은 이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체포해 수사할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호송 인원) 대부분이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영장은 우리 비행기 탑승 순간부터 적용된다”며 “

“술값 전가·이권 개입”… 원주시의원 갑질에 공무원들 ‘피로감’ 호소

행정기관을 존중하지 않는 기초의회 의원들의 태도로 불편함을 느끼는 공무원들이 상당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공직자 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원주시의회 질의응답 시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행정기관을 존중하지 않는 의원들의 태도’라고 답한 공무원이 절반에 가까운 47%(145명)로 집계됐

‘생애 최초’ LTV 70% 유지…토허구역 오피스텔·상가도 규제 제외

정부가 생애 최초 구매자는 규제지역에서도 금융권·정책성 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젊은층과 실수요자가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새로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오피스텔과 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 LTV도 유지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가 17일

나토 사무차장 19∼21일 방한…DMZ 방문, 방산CEO 회동

라드밀라 세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이 오는 19∼21일 방한한다. 17일(현지시간) 나토에 따르면 세케린스카 사무차장은 방한 첫날인 19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방산 업계 최고 경영자(CEO)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잇달아 만

한화·삼성 플레이오프 1차전 우천 취소…18일 1차전 선발 폰세·가라비토

비가 또 심술을 부렸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삼성의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이 경기 전 내린 비로 인해 18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경기 시작 1시간여 전인 오후 5시 20분께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내야에 커다란 방수포가 깔렸고 끝내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오후

전국체전 찾은 李대통령 "존중의 스포츠 가치가 희망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가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의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서 "각각의 자리에서 인내와 열정의 구슬땀을 흘린 여러분은 이미 모두 챔피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체전은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우리 역사에… 더보기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복구율 절반 넘겨…화재 발생 21일만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화재 발생 21일 만에 50%를 넘어섰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복구된 시스템은 전체 709개 중 357개(50.4%)로, 이날 오후 6시보다 10개가 추가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31개(77.5%) △ 2등급 41개(60.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