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行 고집하는 청년들…수도권 이동하면 소득↑ 떠나면 소득↓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이동할 경우 소득이 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반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층은 소득 증가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층의 소득 1분위 비중이 1년 만에 30.7%에서 21.0%로 급감하며, 수도권 이동이 저소득 청년들에게 사실상 '소득 계층 탈출 통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계엄1년 李대통령 키워드 '정의로운 통합'…"길어져도 깨끗이 치료"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상처를 씻어내고 국가를 정상화하기 위한 키워드로 '정의로운 통합'을 제시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내란 잔재'를 말끔히 청산함으로써 불행한 사태의 재발을 원천봉쇄해야 온전한 국민통합도 가능하다는 원칙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특별 성명에서 "'빛

국민의힘, 與 인사 청탁 문자에 "'상왕' 김현지 입증…즉각 특검·수사 필요"

국민의힘은 3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대통령실에 인사 청탁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을 두고 "김현지 부속싱장이 '청와대 상왕'임을 입증했다"며 "인사 농단 현행범으로 즉각적인 특검·수사가 필요한 국정농단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에서 실제 인사권을 행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명백히 확인됐다"며 "국

2026년 국방비, 전년 대비 7.5% 증가… 65조8000억원

내년 국방비가 올해 대비 7.5% 늘어난 65조8642억원으로 확정됐다. 2019년 8.2%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방비는 4305억원이 감액됐다. 올해 대비 증가율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선 8.2%였으나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에선 7.5%로 줄었다.예상 집행률 및

‘순돌이 아빠’ 임현식, 80세 고령에 농약 마셔 응급실행…현재 건강 상태는?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아빠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임현식. 그는 1969년 24살의 나이에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푸근한 외모와 연기로 어필하며 대중에 즐거움을 선사한 감초 연기자 중 한 명이다. 서민적인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양갓집 자제로 태어난 그는, 중학생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가를 꿈꾸던 엄친아였다. 하지만 고등학생 시절

'응원 버스만 61대' 광주, 첫 코리아컵 우승 도전은 팬과 함께

광주FC가 코리아컵 결승전을 팬들과 함께 치른다. 광주는 오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와 만난다. 광주는 준결승에서 부천FC, 전북은 강원FC를 각각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코리아컵 결승은 단판으로 진행된다. 광주의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이다. 광주는 지난해 준결승에서 울산 HD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 더보기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 출마 가닥…친청·친명 전면전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내달 치러지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사실상 뜻을 굳힌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재명 1기 지도부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1당원 1투표제’를 “졸속 개혁”이라고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제동을 건 바 있다.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보궐선

송언석 "국힘 의원 모두 계엄에 무거운 책임 통감…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민들께 큰 충격을 드린 계엄의 발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의원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2월7일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비상계엄 선포로 충격과 불안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표한 바 있고 이같은 입장은

“강진군 굴삭기 노동자 사망사건… 1년 넘긴 노동부 조사 지연 비판”

경찰이 전남 강진군을 사고의 실질적 공사 주체로 결론을 내렸지만 고용노동부의 수사는 1년 넘도록 여전히 멈춰 있다. 굴삭기 노동자 고(故) 김태훈 씨의 죽음을 둘러싼 책임 규명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표류하면서, 유가족과 전종덕 의원이 정부의 직무유기를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비례)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남 강진군 수해복구

秋 영장기각에 對與 역공 나선 국힘…"허위 내란몰이 책임져야"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인 3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계기로 여권의 이른바 내란당 공세에 대한 반격에 들어갔다.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국민의힘을 겨냥한 특검의 '짜맞추기 수사'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정당' 공세가 야당 탄압 차원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면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다만 계엄 사과 및 윤석열

與, 계엄1년 당일 秋 영장기각 사법부에 총공세…"尹과 한통속"

더불어민주당이 3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를 '내란 한통속'으로 몰아붙이며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모습이다.특히 계엄 1년을 맞은 날 내려진 법원의 영장 기각을 두고 조희대 사법부의 '사법 쿠데타',

[기고] ‘발견’하던 육종에서 ‘설계’하는 육종으로

농사는 씨앗에서 시작된다. 인류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더 크고, 더 맛있는 열매를 맺는 씨앗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멘델이 유전 법칙을 발견한 이후에도 새로운 품종 하나를 개발하는 데는 10년에서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했다. 수만 번의 교배를 거쳐 우연히 나타나는 ‘돌연변이 행운’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

케데헌 올해 유튜브 인기곡 부문 싹쓸이…최고 인기 크리에이터는?

올해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음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의 ‘골든(Golden)’으로 집계됐다.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은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로 꼽혔다. 유튜브가 3일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리스트’에 따르면 케데헌은 인기곡·쇼츠 인기곡 부문을 휩쓴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기준

“이이오 작가와 협업”…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2025 홀리데이 한정판’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따뜻한 감성을 담은 '2025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에스트라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일러스트레이터 이이오 작가와 협업했다. 피부장벽을 지켜주는 '캡슐 요정' 콘셉트를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해 제품 패키지에 적용, 연말 분위기에 특별함을 더했다. 기획세

박미선, 1차 항암 치료 후…"컨디션 나쁘지 않아"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항암 치료 과정을 담은 투병기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일기-1]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항암 치료를 위해 삽입한 혈관 보호 장치 '케모포트'를 직접 보여주며 "항암 주사를 맞으면 혈관이 녹는다"고 설명했다. 1차 항암을 마친 뒤

청년재단, 경계선지능 청년지원 사업 ‘잠재성장캠퍼스’성료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은 12월 1일(월)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경계 없는 가능성: 2025년 잠재성장캠퍼스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각기 다른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주체로 인식하고 ‘잠재성장청년’으로 명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자신의

한우리 몰입독서, 7일 CJ온스타일 ‘잘사는 언니들’ 라이브 방송

(주)한우리열린교육(대표 김희선)은 초등 읽기 전문 브랜드 ‘한우리 몰입독서’가 오는 7일 오후 8시, CJ온스타일 인기 라이브쇼 ‘잘사는 언니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쇼핑 채널에서 한우리 몰입독서를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방송에서는 한우리 몰입독서의 브랜드 방향성과 프로그램 구성, 수업 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쿠팡에 '4조원대' 징벌적 과징금"…어떻게 생각하세요?

투표 원형 템플릿 쿠팡에 4조원대 과징금 부과, 어떻게 생각하세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현실화하고 과징금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가운데, 과징금을 4%로 상향하고 매출의 10% 징벌적 과징금으로 부과하게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현실화 된다면 쿠팡에 부과 될 과징금은 현행 1조 2300억에서 최대 4… 더보기

'이재명표' 간판예산 지켰다…국힘도 지역예산 '쏠쏠'

이재명 정부가 수립한 첫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이재명표' 간판 항목을 거의 깎지 않았다. 여당이 야당을 설득하면서 절충점을 찾아낸 성과로 평가된다. 야당은 예산안 총액의 추가 인상을 막아내면서도 지역예산을 쏠쏠하게 챙겼다. 여야가 이렇게 치열한 대결을 펼치면서도 한 발짝씩 물러나 타협의 묘를 살린 결과 올해 국회 예산은 5년 만에 법정시한 내… 더보기

오스틴 25억, 치리노스 20억, 톨허스트 18억 원 재계약

올해 LG 통합 우승을 이끈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내년에도 '쌍둥이 군단'에서 뛴다. LG는 3일 "타자 오스틴 딘,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요니 치리노스와 재계약하며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스틴과 치리노스는 올해 풀 타임을 뛰었고, 톨허스트는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