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위례 개발비리’ 유동규·남욱·정영학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022년 9월 유 전 본부장 등 5명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28일 유 전 본부장 등의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옛 부패방지법)

금감원, 홍콩 ELS 판매은행 5곳에 과징금 2조원 사전통지

금융감독원이 28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판매은행 5곳에 합산 과징금 등 약 2조원을 사전 통보했다. 조 단위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은행권 자본비율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과징금 감독규정에 따라 이날 사전통지서를 각 판매은행에 발송

트럼프, 심야 SNS로 “제3세계로부터 이주 영구적 중단” 폭탄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심야에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서 “ 제3세계로부터의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그는 27일(현지시간) 밤 트루스소셜에 올린 장문의 게시물을 통해 “미국의 시스템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게 제3세계로부터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하는 ‘제3세계

“머슴을 살아도 대감집에서”…美 Z세대 몰리는 ‘프라이빗 스태프’는?

미국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억만장자와 초부유층의 일상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스태프(private staffing)’가 새로운 고소득 직업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은 기업 조직의 수직적 문화와 낮은 임금 상승률에 실망한 Z세대 상당수가 억만장자 가정의 개인 지원 직무로 이동하고 있다고

‘패스트트랙 충돌’ 항소 포기한 檢, 도둑이 제 발 저렸나 [논설실의 관점]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현직 의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 26명 전원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나경원 의원(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6명은 유죄 판결에도 의원직 유지가 확정됐다. 일반 형사 사건은 금고 이상, 국회법 위반 사건은 벌금 500만원 이상 선고돼야 직을 잃는다

꺾일 줄 모르는 日 밥상 물가…올해에만 음식료품 2만개 이상 가격 상승

고물가 대응이 정치권 최대 현안이 된지 오래인 일본에서 올해에만 2만개가 넘는 음식료품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민간 조사회사 제국데이터뱅크가 일본 내 주요 식품업체 19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인상 예정인 것을 포함해 올 한 해 가격이 오른 음식료품은 2만609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이는 1만2500여개의 가격이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에 김종철 교수… 국토부 1차관에는 김이탁 교수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비롯한 인선을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방미통위 위원장, 국토교통부 1차관, 방미통위 위원 인사를 지명했다”며 “장관급인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는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한

李대통령,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에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지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사 소식을 전했다.김 교수는 앞서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인권법학회 회장, 언론법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외국인에 울고 웃었다…'2조 매도' 코스피 1.5%↓·코스닥 3.7%↑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속에 1% 넘게 하락해 3900선까지 후퇴했다. 반면 코스닥은 4% 가까이 상승하며 9거래일 만에 900을 돌파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 하락한 3926.59로 장을 마쳤다.    앞서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은 2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이 4600억원 순매… 더보기

트럼프 "제3세계로부터의 이주 영구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시스템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게 제3세계로부터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장문의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국가가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시민이 아닌 이들에 대… 더보기

'김현수-최원준 영입' kt, 외야수 송민섭-김건형 등 15명 방출

프로야구 kt가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kt는 28일 "투수 이선우, 성재헌, 이태규, 서영준, 우종휘, 이종혁, 유호식, 정운교, 김주완, 외야수 송민섭, 김건형, 내야수 김철호, 박정현, 오재일, 이승준 15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오재일은 지난달 이미 은퇴를 선언했고, 김건형도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송민섭은 20… 더보기

법원, 방통위 유진그룹 YTN 인수 승인 취소…"절차상 하자"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이뤄진 의결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본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YTN 노조가 낸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는… 더보기

고소영, 53세에도 청순 미모…♥장동건 반할 만

배우 고소영이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고소영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모습으로, 단정한 스타일링과 세련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피부, 여유 있는 미소가 어우러져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특히 5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금감원, ELS 불완전판매에 은행5곳에 과징금 2조원 규모 사전통지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시중은행 5곳에 약 2조원 규모의 과징금·과태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조 단위 제재가 확정될 경우 은행권 자본비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에

‘12·3 사태’ 1년, 국힘은 사과하고 ‘계엄의 강’ 건너야 [논설실의 관점]

국민의힘이 ‘12·3 불법계엄’ 1년이 돼가는데도 당 차원의 사과·반성 메시지를 내는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헌정 질서 훼손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관련자들이 특검에서 줄줄이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제1야당의 행태가 한심할 따름이다. 초선인 김재섭 의원은 28일 라디오에 출연해 지도부 차원에서 사과가 없다면 “의원 20여명이 집단

부산엑스포 유치 왜 실패했나…"낙관론·비효율 조직·전략부재"

2019년 국가사업 결정 이후 5년간 예산 1천217억원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부산시의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 이면에는 지나친 낙관론, 교섭 추진 체계의 한계, 전략 부재 등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가 28일 공개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 백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119대 29라는 압도적 표 차로 진 데는 여

트럼프 또 여성 기자에 폭언…"멍청하니 그런 질문"

유독 여성 언론인들을 상대로 분노 표출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또 여성 기자를 상대로 폭언성 발언을 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프가니스탄인 출신 이민자의 주방위군 병사 총격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던 도중

윤은혜 “베이비복스는 늘 마이너스”…‘몽골땅 1000평’ 진실은?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사진)가 어린 시절의 가난과 그룹 활동 당시 겪었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윤은혜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 “어린 시절 이사를 정말 많이 다녔다. 내 방도, 화장실도 없던 집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특히 “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집에서 지내야 했던 경험이 아직도

2세 계획 김지민 "임신해도 일 한다…경력 단절 우울"

코미디언 김지민이 임신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김준호 부부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올라온 영상에서 결혼 중간 점검을 했다. 김지민은 '아이가 생겼을 때 직장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계속 직장 맞벌이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에 김준호는 "임신한 순간 아내는 직장을 그만두고 태교에 집중한다"고 말했

“전기로 지지고 때려”…한국 대학생 살해 ‘조선족 리광호’ 붙잡혔다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중국동포(조선족) 리광호(34)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전날 오전 2시쯤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씨를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리씨는 식당에서 다른 한국인들과 식사하던 중 검거됐으며, 현지 경찰은 리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