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같네" 농담했지만, 두렵던 상경 버스... 계엄 1년, '뜨거운 연대'를 기억하며

12월 3일 오전, 충남 서산의 바람은 1년 전 그날처럼 날카로웠다. 옷깃을 파고드는 한기는 대한민국 헌정사가 벼랑 끝에 섰던 '12.3 비상계엄'의 서늘한 기억을 소환하기에 충분… 더보기

조희대 “사법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 거쳐 신중하게 이뤄져야”

조희대 대법원장은 3일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 보호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 더보기

한동훈, 비상계엄 1년 기자회견 “계엄 예방하지 못해 깊이 사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당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을 미리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 더보기

"북한에 사과 생각 있냐" 질문에, 이 대통령 "내 속 들켰나"

"자칫하면 종북몰이 소재 될까 봐 차마 말 못 해"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군의 대북 전단지 살포 등과 관련 "(북한에) 사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종북몰이,… 더보기

장동혁 “계엄은 의회폭거 맞선 것”…끝내 사과 없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일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이자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이날 “비상계엄은 더불어민주… 더보기

고개 숙인 13명의 국힘 의원들... "과오 반성, 국민께 사죄"

"국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13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5초가량 움직이지 않았다.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이들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더보기

[12.3 내란 1년] 추경호 영장 기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김상욱 "오늘 막지 못하면 내일 유혈사태 난다"류혁 "제가 유일한 사표 낸 공직자일 줄은 몰랐습니다"신유진 "촛불에서 응원봉으로, 빛의 혁명" ■ 방송 : 오마이TV (08:00~… 더보기

재석 60명 미만 필리버스터 중지법, 국회 운영위 통과

국회의원 60명 이상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지 않으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중단하는 법안이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운영위는 이날 관련 내용이 … 더보기

조경태도 홍준표도 "추경호 영장 기각이 면죄부 아냐"

12.3 '내란의 밤' 당시 국회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한 표결을 방해했단 혐의(내란주요임무 종사)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구속을 피하면서 당 지도부나 강경파들 사이… 더보기

“장경태 나가라” vs “유죄 나경원 백번 물러나야” 법사위 고성

여야는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법사위 사보임… 더보기

성남 진보당 "신상진 시장, 내란동조 발언 진정으로 사과하려면 국힘 탈당해야"

12.3 내란 1년을 맞아 사회대개혁·지방자치혁신 성남시민행동(아래 성남시민행동)이 '내란청산 투쟁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내란… 더보기

"12.3계엄이 의회 탓?" 보령시민들, 장동혁 사퇴 촉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보령시민들이 "내란을 정당화 하는 것", "개탄스럽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비판에 … 더보기

국힘 25명 “尹 비롯 비상계엄 주도 세력과 정치적 단절…재창당 수준 정당혁신”

국민의힘 의원 25명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 더보기

국힘 “실세는 현지누나”…김남국 인사청탁 직격

국민의힘이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의 ‘인사청탁’ 관련 논란에 대해 “학연 카르텔과 김현지를 중심으로 줄 세우는 인사 구조가 대통령실 내부에서 이미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수진… 더보기

감사원장 대행 “무리한 감사 확인, 정치감사로 고통받은 분들에 사과”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3일 전 정권에서의 ‘정치감사’와 관련해 “고통을 받은 분들에게 감사원을 대표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원장 권한대행은 이날 김사원 … 더보기

李대통령 “국민의힘 예산안 합의 처리 감사…모범적 모습”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처리한 데 대해 “야당인 국민의힘 측이 합의 처리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 더보기

"합참에도 숨긴 작전, 북에 먼저 도발... 정말 이상했다" 그가 '전단작전' 제보한 이유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던 2024년 12월 3일 밤, TV 속보를 지켜보던 K씨는 집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가 사는 동네에서는 한강 건너 여의도 국회가 보였다. 계엄군을 태우고 국회 … 더보기

[오마이포토] 고개숙인 송언석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큰 충격을 드린 비상계엄 발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 더보기

'완전한 내란 종식' 천명한 이 대통령 "몸속 깊숙이 박힌 암 치료, 쉽게 안 끝나"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강조한 것은 다시는 누구도 꿈꾸지 못하도록 한 톨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완전한 내란 청산'이었다."몸속 깊숙하게 박힌 암을 치… 더보기

12.3 내란 발생 1년 뒤 통과된 '대북전단 살포 규제법'

12.3 불법계엄이 발생하기 한 달 전인 2024년 11월 5일.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