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치소 걸어나온 尹대통령… 주먹 들어보이며 ‘건재’ 과시

131167482.1.jpg체포 52일 만에 법원의 구속 취소 판단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처의 호위를 받으며 체포될 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차량을 타고 한남동 사저로 복귀했다.검찰이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지휘서를 보낸 시간은 8일 오후 5시 30분 경이다. 이로부터 약 20분 뒤인 오후 5시 50분 경 윤 대통령을 태운 경호 차량이 서울구치소 정문에 도열했다.구치소 정문에 윤 대통령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나오자 정문 앞에 모여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 등을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등 환호했다.윤 대통령은 구치소 정문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구치소 정문을 걸어서 나왔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주먹을 불끈 쥐고 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 때마다 지지지들은 환호했다.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날은 헌법재판소 최종 변론기일이었던 지난달 25일이었다. 헌법재판소가 제공한 변론기일 영상을 통해서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