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UN 기후 정상회의 참석…“국제협력·다자주의 굳건해야”

131482037.1.jpg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유엔(UN) 기후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화상으로 열린 UN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국제사회가 폭염, 홍수,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식량안보, 경제적 불평등, 지역 갈등까지 발생하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파리협정을 중심으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를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브라질의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의장국 수임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책임에 입각해 도전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 9월경 유엔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