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측이 대선을 앞두고 주요 산업 공약으로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관세 전쟁 속 국내에서 주요 산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세금을 면제해줘 이들의 해외 이전을 막는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이 전 대표 경선 캠프는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기류 속에서 후보 개인의 현장 일정은 최소화하되 매일 최소 1개씩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대선 본선을 겨냥한 로키(Low-Key)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 100조 원 투자, 코스피 5,000 달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경제 성장과 실용주의에 방점을 둔 공약으로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고 본선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李 ‘국내 생산 촉진 세제’ 공약 추진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 등은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주요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 생산 촉진 세제는 이 전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