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시정연설을 앞두고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고 국민 앞에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덕수 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것 자체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짓밟는 제2의 내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 총리는 12·3 내란 사태를 막을 의지도,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국민이 이뤄낸 123일간의 빛의 혁명 기간에도 그는 국민이 아닌 내란 세력의 눈치를 보며, 위헌적 월권으로 내란 수괴의 대행을 자처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당이 내수와 소비 진작을 위해 대규모 추경이 필요하다고 연초부터 촉구했지만 뒤늦게 12조 찔끔 추경을 들고 와 생색내려고 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한참 밑지는 통화를 하고도 대단한 업적인 양 자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박 원내대표는 “외신에 출마설을 흘리면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