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과거 위안부 합의 뒤집어선 안돼…새 한일 공동선언 희망”

132224279.1.jpg이재명 대통령은 위안부 및 강제징용 노동자 관련 문제에 대해 과거 정권이 일본과 맺은 합의에 관해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답습할 뜻을 밝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1일 전했다. 23일 일본 방문을 앞둔 이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노가와 쇼이치 요미우리신문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한국도 일본에 있어서 유익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을 발굴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위안부 및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급적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해 대립적으로 되지 않도록 하면서 해결해 가는 게 좋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