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미애 힘싣기…“국힘 회의 방해시 형사고발” 주문

132594893.1.jpg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같은 당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게 국민의힘의 법사위 회의 방해 시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형사고발 조치를 할 것을 주문하며 회의 운영에 힘을 실어줬다.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166조는 국회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폭력 행위를 한 사람을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정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1년간 법사위원장 하며 항상 말했던 게 대한민국은 관례 국가가 아니라 법치국가라는 점”이라며 “법사위에서 무질서한 국감이 진행되는 것에 당대표로 한 말씀 드린다. 국민의힘은 늘 자중하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제가 법사위원장 막 취임해서 들어갔을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위원장석에 몰려온 적이 있다. 그때 제가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형사고발 할 것을 경고한 적 있다”며 “그 이후 위원장석엔 국민의힘 의원들이 접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어제 추 위원장과 통화했다. 또다시 위원장석을 점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