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상식의 힘 보여달라” 이준석 “안철수 옳고 강해”…찬탄후보 지원사격

132220010.1.jpg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들을 돕기 위한 지원 움직임이 켜지고 있다. 반탄(탄핵 반대)파 후보들이 우위라는 관측 속에 반탄 일색 지도부 구성에 대한 우려가 찬탄 진영에서 감지되고 있어서다. 국민의힘은 20, 21일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 및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투표했다. 조용한 상식의 힘을 보여달라”며 찬탄파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했다.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당 대표 후보와 김민수 최고위원 후보 등이 강성 지지층 결집을 위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점을 겨냥해 ‘상식의 힘’이란 용어를 쓴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19일)에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대표발의한 사면법 개정안 내용을 공유하면서 “‘대통령 공범 사면 방지법’. 이렇게 싸워야 한다”고 밝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우 후보를 지원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우 후보는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경우 사면 대